이게 대체 뭔일이래? 민주노총간부 2007/01/30 564
이게 대체 뭔일이래?
시우야! 이게 또 왠 소란이냐?
난 지금 이땅이 꽁꽁 얼어붙은 낫설은 이국땅 마냥 느껴진다.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그 끈질긴 반동의 역사속에 살아남아 모두를 옥죄고 있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구나!
누가 이런말 했던 것으로 기억나는구나. “분단의 철조망은 우리들 마음속에서도 있다.”
넌 우리들 마음속에 드리운 못된 철조망을 거둬내기위해 사진으로, 글로, 이야기로 일을 하고 있었겠지…
아는 사람은 다 알지…
이시우의 넓은 품을
과연 어떤 놈들이, 어떤 사상이, 어떤 잣대로 이시우를 올가멜 수 있을까?
불가능하지!
공안놈들이 널 옥죌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아내와 자식을 눈에 두고 보지 못하는 것. 이것뿐 아닐까?
엉뚱한 애긴데… 솔직히 니가 왜 피해있는 이해가 안돼.
이 사건을 만든 놈들의 얄팍한 수작이 뭔지를 몰라서 하는 말일 수 도 있지만, 소나기 일단 피해보자는 심정보다 피해서 될일이 아니라면 맞서 싸워야지 … 그냥 해보는 소리니까 귀 담아듯지 말고…
참..그래 피한 김에 그간 연구해온 논거를 잘 정리해서 여러경로로 전파해 주었으면 해. 나도 볼께… 사실 본적이 없었거든..
난 민주노총 문화미디어 실장으로 일 하고 있는데, 민주노총에서도 시우건에 관해 방법을 찾아볼께…
건강하고..
그리고 우성이라 그랫나? 잘있고, 색시얼굴은 분명한데 이름은 가물거리네. 한 15년 만이지. 좋은일 있을때 한번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