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님이 긴 여행에 길에 올랐습니다2007/01/25 866
경찰, `軍정보 유출’ 사진작가 수사
“주한미군 화학무기 배치현황 등 유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재야 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 사진작가가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사진작가 이모(40)씨가 미군 무기와 기지 시설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외부에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씨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1월 국내 모 잠수함기지에서 미군 핵잠수함을 촬영해 이 사진을 재일교포 박모씨에게 e-메일로 전송하고, 일본 히로시마의 미군 기지 사진을 찍어 유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히로시마 미군 기지를 촬영할 때 일본에서 활동 중인 북한 대남공작원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진보 성향의 인터넷 매체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와 기고문을 통해 주한 미군의 화학무기 배치현황 등 군사 정보를 외부에 노출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작년 3월에는 이 인터넷 매체 기자 자격으로 한미연합사 합동훈련을 취재한 뒤 관련 자료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가 간첩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해외 인사, 민간 통일단체 간부 등과 접촉하면서 관련 자료를 공유해왔다는 첩보에 따라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모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다 제적된 뒤 각종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으며 분단 문제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여러 차례 연 바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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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1/24 0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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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미군 무기·기지시설 촬영한 사진작가 수사
유신재 기자
평화·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 사진작가에 대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중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24일 사진작가 이아무개(40)씨가 미군 무기와 기지 시설 등을 사진으로 촬영해 외부에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감청 영장 등을 발부받아 몇달째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진보 성향의 인터넷매체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와 기고문을 통해 주한미군의 화학무기 배치 현황 등 군사정보를 외부에 노출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2004년 1월 국내 잠수함기지에서 미군 핵잠수함을 촬영해 이 사진을 재일동포 박아무개씨에게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고 일본 히로시마의 미군기지 사진을 찍어 유출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매체의 대표 이아무개씨는 “2004년 1월 진해에서 핵잠수함 사진을 찍은 것을 보도한 적은 있지만 이 사진은 다른 환경단체에서 찍은 것으로 당시 이 기자는 핵잠수함 사진을 찍지도 못했으며, 외부에 노출한 주한미군 화학무기 배치 현황이라는 것은 2005년 12월 이 기자가 특종 보도한 것으로 미군쪽에서 정보자유법에 따라 공개한 문서를 바탕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한겨레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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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2007/01/26] :: 청와대 위치와 사진이 나오는 google earth는 완전히 북한의 끄나풀이군요. ㅋㅎㅎㅎ. 봄이 가까이 오고있다는 증명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