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평화센터출범기념 “유엔사” 국제평화토론회 관련기사 4,5,6
이재명 “한반도 평화 실현 위해 스스로 능동적인 역할 해야”
‘DMZ의 유엔사 관할권 문제’ 등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1.01.18 14:0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열린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남북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5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열린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남북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 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 관심사”고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모범이 되는 길은 당사자인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도라산전망대 내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가 유엔사의 반대로 무산된 것과 관련 “경기도 땅에 공식 업무공간을 만드는 것조차 유엔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적절했는지도 문제거니와 이것이 정당한 일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수행해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에 큰 역할을 해 가자”고 덧붙였다. 북이 이번 8차 당대회를 통해 남북합의의 성실 이행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경기도 차원의 남북협력사업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이재강 평화부지사,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과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지난해 11월 평화부지사 집무실 통행신청 불허 사례를 언급하며, 유엔사의 법적 지위와 이를 둘러싼 쟁점들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시우 사진작가는 기조발제에서 “유엔사와 정전협정의 법적지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얽매일 필요가 없다”며 “유엔사 깃발 사용 승인 철회 등의 절차와 외교적 노력 등으로 국내 현실에서 유엔사의 올바른 위치가 정립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는 미국 현지 온라인 참여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경기도가 나서 워싱턴을 향해 평화나 DMZ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적절한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접경지 지방정부의 우선적 지위를 인정하는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를 우회적 대화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진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는 “지방정부 역할을 강화하고 DMZ 평화적 활용의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접경지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유엔사 승인, 입법 과정 등에 대해 다방면에서 공동 대응 해 나가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은 “일본 지자체와 주민들 역시 미군 주둔으로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일본 시민사회에서도 미일지위협정 재검토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경기도는 유엔사의 월권행위에 대해 통일부·국방부, 다른 지방정부와 협력해 군사적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우리정부의 통지만으로 DMZ를 통행 가능한 신고제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가 한반도 분단상황을 극복하고 DMZ를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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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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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경기도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1/18/2021011800807.html
입력 2021.01.18 09:57
-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 기념으로 15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려
- 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로 발표 및 열띤 토론 진행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강 평화부지사, 연규홍 한신대 총장,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글로벌피스센터’와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는 지난 15일(금) 오후 3시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 R&D센터에서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를 열었다.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전 행사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행사로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의 센터 비전과 역할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한신대 연규홍 총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먼저 이재명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앞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관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이끄는 모범이 될 수도 있다”며 “DMZ의 공식적인 업무 공간도 유엔사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의 문제가 안타깝다. 앞으로 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남북교류 사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와 국제평화센터가 유엔사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적인 주제발표 및 다양한 의견들은 경기도의 도정을 세우는 데도 중요하지만, 한신대의 연구 과제를 마련하는 데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통일시대 위대한 평화 리더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시우 작가의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식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천시몬 코리안폴리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영운 김포분단체험학교 대표, 박상진 부산외대 교수,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신대 이해영 교수와 이재강 평화부지사의 토론회 참여 모습 (사진 = 경기도 제공)
참석자들은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장애와 과제, 유엔사 현황 및 쟁점, 지난해 11월 평화부지사 집무실 등 유엔사의 통행신청 불허 사례, 지방정부의 향후 역할 및 과제 등을 두루 논의했다.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평화·융복합 교육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신대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특성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피스센터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한신대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며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민사회의 청년평화리더십을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피스센터는 적극적 평화를 위한 글로벌연대사업,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학술사업, 평화인재 양성 사업, 온라인 기반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평화 운동에 힘쓰고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해영 한신대 교수,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 연규홍 한신대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강 평화 부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
한신대, 경기도와 ‘국제평화토론회’ 열어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18:03:31
- 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 ‘유엔사 관할권 문제’ 공론화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가 15일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열렸다.
▲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경기 국제 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 1회 국제평화토론회 2부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한신대학교 글로벌피스센터’와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 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라며, “경기도가 남북교류 사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통일시대 위대한 평화 리더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재강 평화부지사(왼쪽에서 여덟 번째), 연규홍 한신대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 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이시우 작가의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식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천시몬 코리안폴리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포분단체험학교 김영운 대표, 박상진 부산외대 교수,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http://ttc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603806815309
경기도, 한신대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기자명 이한준 기자 승인 2021.01.17 15: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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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경기 국제 평화센터 출범 기념 제 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강 평화부지사,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 한신대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 R&D센터에서 한신대학교 ‘글로벌피스센터’와 함께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를 열었다.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전 행사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행사로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의 센터 비전과 역할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한신대 연규홍 총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앞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관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이끄는 모범이 될 수도 있다”며 “DMZ의 공식적인 업무 공간도 유엔사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의 문제가 안타깝다. 앞으로 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남북교류 사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와 국제평화센터가 유엔사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적인 주제발표 및 다양한 의견들은 경기도의 도정을 세우는 데도 중요하지만, 한신대의 연구 과제를 마련하는 데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통일시대 위대한 평화 리더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시우 작가의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식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천시몬 코리안폴리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영운 김포분단체험학교 대표, 박상진 부산외대 교수,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장애와 과제, 유엔사 현황 및 쟁점, 지난해 11월 평화부지사 집무실 등 유엔사의 통행신청 불허 사례, 지방정부의 향후 역할 및 과제 등을 두루 논의했다.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경기도는 유엔사의 월권행위에 대해 통일부·국방부, 다른 지방정부와 협력해 군사적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우리정부의 통지만으로 DMZ를 통행 가능한 신고제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한반도 분단상황을 극복하고 DMZ를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https://www.jongha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238
한신대, 경기도와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 개최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zidgilove@cdaily.co.kr)
지난 15일 오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강 평화부지사, 연규홍 한신대 총장,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글로벌피스센터’와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3시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 R&D센터에서 ‘제1회 국제평화토론회’를 열었다.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 경기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사전 행사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행사로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의 센터 비전과 역할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한신대 연규홍 총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먼저 이재명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앞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관계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이끄는 모범이 될 수도 있다”며 “DMZ의 공식적인 업무 공간도 유엔사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실의 문제가 안타깝다. 앞으로 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남북교류 사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남북간 합의의 실질적 이행 및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축사에서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와 국제평화센터가 유엔사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의적인 주제발표 및 다양한 의견들은 경기도의 도정을 세우는 데도 중요하지만, 한신대의 연구 과제를 마련하는 데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신대 글로벌피스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통일시대 위대한 평화 리더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시우 작가의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의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성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식 민중의소리 국제관계 전문기자,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천시몬 코리안폴리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영운 김포분단체험학교 대표, 박상진 부산외대 교수, 치사카 준 일본 평화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신대 이해영 교수와 이재강 평화부지사의 토론회 참여 모습. ©경기도
참석자들은 DMZ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장애와 과제, 유엔사 현황 및 쟁점, 지난해 11월 평화부지사 집무실 등 유엔사의 통행신청 불허 사례, 지방정부의 향후 역할 및 과제 등을 두루 논의했다.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제도적 차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지금보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평화·융복합 교육의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신대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특성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피스센터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한신대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며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민사회의 청년평화리더십을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피스센터는 적극적 평화를 위한 글로벌연대사업,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학술사업, 평화인재 양성 사업, 온라인 기반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평화 운동에 힘쓰고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해영 한신대 교수,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 연규홍 한신대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강 평화 부지사) ©경기도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99413#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