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사령관, “정전.전시 유엔사 역할.임무변경” 이시우 2007/01/12 1055

벨 사령관, “정전.전시 유엔사 역할.임무변경”
지휘서신 통해 공식화, ‘한미연합사 해체보완’ 측면에서 언급

2006년 12월 22일 (금) 11:46:37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정전시와 전시의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 사령관는 지난 19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보내는 ‘지휘서신’을 통해, 주한미군의 ’4대 우선과제’ 중 ‘군사변환을 통한 한미동맹의 강화’ 보완방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과정 속에서 현재 유명무실해진 유엔군사령부(유엔사)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휘서신을 통해 유엔사의 새로운 역할 모색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유엔사 역할 변경과 관련, ‘미래에 한미연합사 해제 보완’의 측면에서 언급하고 있어 해체된 한미연합사를 유엔사를 대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지휘서신은 “(보완방안)의 두번째 축은 미래에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것을 보완하는 일이다. 이 점에서 우리는 미래에 정전시나 전시에 공히 한국의 독자적 지휘하에 놓이게 될 한국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전시와 전시의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를 변경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

주한미군 군사변환의 보완은 3개의 축으로 진행된다. 벨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미군이 지원 역할을 맡게 될 한국군의 독자적 전투사령부를 창설함에 있어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이 의견일치하는 국가적 차원의 결정을 세가지 축으로 보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의 축으로는 ‘첨단 전투장비 및 물자와 전투지휘시시템의 제공’, ‘한.미 양국군의 역할과 임무 구체화, 미래에 한미연합사가 해체 보완하는 일’, ‘한반도 미군 전력 재배치’ 등을 제시했다.

지휘서신에서 벨 사령관은 우선과제로 ‘한반도의 평화.안정 확보’, ‘군사변환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 ‘전투준비태세 강화’, ‘주한미군 장병의 복지 향상’ 등을 제시했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464

벨 사령관 “작통권 환수 맞춰 유엔사 임무 변경”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앞으로 독자 지휘체계를 갖출 한국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 사령관은 19일 주한미군 장병에게 보낸 지휘서신에서 ‘(지휘관계) 변환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미국은 6월께 전시 작전통제권(전시 작통권) 이양 때 유엔군사령부가 맡고 있는 20여개의 한반도 정전협정 관리기능 중 대부분을 한국 쪽에 함께 넘기고 싶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 사령관은 지휘서신에서 ‘변환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를 내년도 주한미군이 주력해야 할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제시하고, 변환의 축으로 △첨단 장비와 전투지휘 시스템 제공 △유엔군사령부 임무 수정 △미군 기지의 효율적 통합을 들었다.

김창수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시 작전권 이양과 관련해 한미연합사 해체와 더불어 유엔사의 임무도 지속적으로 한국군에 넘겨 지휘권 충돌 소지를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79790.html

벨 사령관, “유엔사 임무 변경”

입력시각 : 2006-12-21 08:01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앞으로 독자적 지휘체계를 갖출 한국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지난 19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보낸 지휘서신을 통해 주한미군의 변환작업을 통한 한미동맹 강화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또 유엔사의 임무 변경과 함께 한미 연합사 해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를 더욱 구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벨사령관의 이같은 언급은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에 따른 지휘체계 전환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주한미군이 한강이남으로 재배치되고 신속기동군으로 재편되면서 이들이 그동안 담당했던 ‘인계철선’(trip wire) 역할을 유엔군 사령부에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계철선 역할을 유엔사가 맡는다는 것은 유사시 유엔사에 소속된 16개국 군이 일종의 다국적군 형태로 자동개입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성렬 국제문제조사연구소 소장은 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에서 주한미군 재편과 유엔사 기능강화의 상관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2003년 11월 개최된 한ㆍ미 군사위원회(MC) 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 임무를 한국군에게 이양하기로 결정했지만 군사정전위 핵심요원을 판문점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한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유엔사는 또) 용산에 있던 군사정전위(사무실)를 비무장지대로 옮기기로 하고 2004년 11월 유엔사 부참모장 토머스 케인 주한미공군 소장과 군사정전위 비서장 케빈 매딘 미육군 대령을 비롯 15개국의 일부 장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조 소장은 유엔사 정전위 이전에 대해 “주한미군의 전력 공백에 따른 북한측의 오판을 막기 위한 방어적 목적”이라고 전제한 뒤 “주한미군의 인계철선 역할을 유엔사라는 국제기구로서 메우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현재 공동경비구역(JSA)과 인근 캠프 보니파스 2곳에 20여명의 군사정전위원회 요원을 상주시키고, 경의선ㆍ동해선 연결지점에 5명씩, 중부선 연결 예상지점에 4명, 서울에 4명 등 40여명의 군사정전위 요원을 각각 배치했다.

한편 유엔군 사령부는 지난해 9월 “정전협정이 깨지고 적대행위가 재개된다면 16개 구성국들은 연합을 위해 재편성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었다.

또 리언 라포트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3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엔사를 구성하는 한국전 참전 국가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유엔사 본부에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군 사령부는 1957년 일본 자마(座間)에서 서울 용산으로 이동했으며 지난해 11월 유엔사측 군사정전위원회를 판문점으로 이전했다.

유엔사 정전업무 미 “한국에 이양” (조선일보, 2006.12.11)
정부 “내년6월까지 결정”

미국 정부가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때 유엔군사령부가 맡고 있는 20여개의 한반도 정전(停戰)협정 관리기능 중 대부분을 한국측에 함께 넘기고 싶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우리측은 정전협정 관리 임무가 정치외교적으로 매우 예민한 사안임을 감안, 내년 6월까지 신중하게 미국측과 협상을 벌여 넘겨받을 임무의 범위를 정하기로 해, 전작권에 이어 유엔사 임무 이양문제가 한미 간에 새로운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작권이 오는 2009년 10월~2012년 3월 사이 한국군에 이양될 경우 유엔사의 상당수 임무도 한국군에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총격사건 등이 발생하면 유엔사에서 미군 주도로 특별조사단을 구성, 진상조사를 해왔는데 이것이 한국군 주도로 바뀌게 된다. 영화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선 JSA내 살인사건을 중립국 감독위 요원이 조사했는데 앞으로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의 조사는 한국측이 주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럴 경우 북한측이 거부감을 표시할 우려도 제기된다. 유엔사 임무 이양이 이뤄지면 현재 미군대령이 맡고 있는 군사정전위 비서장 자리도 한국군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유엔사 소식통은 이날 “미 정부가 올 여름 한미 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 전작권 이양 때 유엔사의 정전협정 관리 기능 대부분을 한국측에 함께 이양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미 정부가 그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이며 사안의 민감성과 미국측이 유엔사에서 발을 빼려 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어디까지 수용할지 우리 정부와 군당국이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유엔사는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직, 미군 중심 체제로 움직이고 있으며 정전협정 유지 및 관리 기능을 주임무로 맡고 있다. 현재 DMZ내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를 통과하는 인원 및 물자 승인권도 유엔사가 갖고 있으나, 편의를 위해 통과절차 관리는 우리측에 위임돼 있는 상태다. 미측이 넘기려고 하는 임무 중 대표적인 것이 DMZ내 총격사건 등 정전협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조사 활동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측의 이 같은 입장이 현재의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될 때까지 유엔사 체제와 권위는 유지하되 책임과 부담은 점차 한국측에 넘기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유엔사는 6·25전쟁 당시 최대 74만명에 달하는 참전 16개국 장병들을 지휘한 최고사령부였으나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미군을 제외하곤 대부분 철수, 영국·프랑스 등 15개국이 사령부에 참모요원을 파견하거나 주한대사관 무관이 연락장교를 겸하는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유용원

http://cafe.naver.com/rokmc2006.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661

유엔사에 ‘군병력 배치 가능성’ 미묘한 파장

[연합뉴스 2006-07-04 16:04]
전시작통권 단독행사 이후 주한미군 변화와 연계 촉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미국 의회가 ‘유엔사에 군병력을 배치하도록 미국이 참전국을 설득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보고서를 군과 행정부에 제출토록 입법화한 것을 놓고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22일 통과시킨 200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1221조에서 유엔사의 대북 억지 임무를 보강하기 위해 평시에 군병력(military forces)을 배치토록 미국이 참전국을 설득할 수 있는지 등을 담은 보고서를 국방부와 국무부에 제출토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들은 비록 연구 형식이지만 미측이 유엔사에 병력 배치 실현 가능성을 연구토록 한 것은 정전상태인 한반도의 안보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며 미측의 의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전쟁의 휴전과 함께 유엔군 소속 병력이 한반도를 모두 빠져나간 마당에 유엔사 이름으로 병력을 다시 끌어모은다는 것 자체가 정전체제를 뒤흔들 만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깔려있다.

또 한미간에 새로운 지휘관계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법안이 나와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조야에서 유엔사 역할 확대론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것은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에 이양된 이후의 한미 지휘관계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미연합사령관이 행사하는 전시작통권을 한국군이 단독으로 행사하게 되면 연합사는 해체 또는 축소가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유엔사의 대북 억지 임무를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1978년 10월17일 한미교환각서에 의해 전시작통권을 연합사령관에 위임했기 때문에 연합사가 해체되면 전시작통권은 유엔군사령관에게로 넘어갈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전시작통권을 한국군이 인수한 이후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를 염두에 둔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전시작통권을 한국군이 단독행사할 무렵 해.공군력 위주로 한국군을 지원하는 쪽으로 주한미군의 역할이 변하는 것에 맞춰 유엔사의 대북억지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고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국방수권법이 유엔사 구성 국가들이 한국 주둔 군사력을 증가시킬 경우 주한미군의 군사적, 정치적 필요조건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를 보고서에 포함시키도록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엔사의 대북억지 임무 강화를 위해 전투부대를 배치한다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없는 상태에서 전투부대를 파견할 유엔 참전국이 없을 뿐더러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반대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파견 명분을 얻지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때문에 미 의회가 언급한 ‘군병력’이 전투부대가 아니라 단순히 정전체제를 유지관리하는 임무를 맡는 참모요원(staff)을 지칭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엔사는 최근 남북교류 활성화로 남북을 왕래하는 인력과 물자의 출입 승인 및 통제업무 등을 수행할 참모요원을 보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의회가 언급한 ‘military force’(군병력)가 참모요원인지 전투병을 말하는 것인지 현재로선 불분명하다”면서 “의회가 왜 이런 법안을 마련했는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유엔사에 군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한미 군당국간 협의채널을 통해 법안이 마련된 경위를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http://blog.naver.com/hki405?Redirect=Log&logNo=30006146626

[사설] 유엔사 ‘다국적 군’ 전환, 의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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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엔사 ‘다국적 군’ 전환, 의미 무엇인가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과 윌리엄 팰런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벨 사령관은 “한국전 15개 참전국을 작전계획 수립이나 훈련 등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미군 위주의 현 유엔사를 ‘실질적인 다국적 연합기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한국전에 참전키로 한 유엔 결의에 따라 창설된 유엔사는 현재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미군 이외의 참전국 군대는 철수한 지 오래됐고, 지금은 연락관 정도만 파견하고 있다. 업무도 정전협정에 따른 군사정전위 운영 정도로 미미하다. 따라서 이런 위상의 유엔사를 참전국 모두가 관여하는 기구로 전환하겠다는 그의 발언이 무엇을 염두에 둔 것이지 매우 궁금하다. 특히 러포트 전임 사령관도 지난해 유엔사 역할 확대를 천명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그의 발언에 대해선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대체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해체될 수밖에 없는 유엔사를 대신할 ‘새로운 기구’가 필요해진다. 그런데 현재와 같이 미군 위주로는 명분이 없으니, 다른 참전국들을 포함시켜 지금의 유엔사를 다국적 연합군의 형태로 전환시키자는 발상인지 모른다. 북한도 ‘핵 문제를 유엔으로 끌고 가 유엔의 간판을 이용,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한 적이 있다. 정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미국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벨 사령관도 발언의 진의를 한국 정부에 보다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화협정은커녕 북핵 문제 해결도 답보 상태인 마당에 이런 발언들이 공연히 ‘유엔사 해체 논의’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미.일 간의 보다 확대된 3각 군사협력을 희망한다”는 팰런 사령관의 발언은 우리로선 수용하기 어렵다. 최근 인도에 핵 특권을 준 데서 드러났듯이, 증강되고 있는 중국의 군사력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이나 한.미.일 간 3각 군사협력은 아직 시기상조이기 때문이다.

중앙 2006.03.09 00:23 입력 / 2006.03.09 07:42 수정

http://blog.naver.com/flatline21?Redirect=Log&logNo=110002409947

지만원의 주장
작통권 이양과 아울러 미국은 지금 현재 미국이 맡고 있는

UN사의 정전관리 기능을 한국군에 이양하겠다 한다

(조선 12.11). 이렇게 되면 정전협정을 관리해온

UN사의 역할이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분쟁의 당사국들의 분쟁과 감정을 중간에서 통제하는

레프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발생해도 남북 당사자가 직접

해결하라는 것이다. 축구 게임을 해도 레프리가 필요한데

하물며 남북한 간의 분쟁을 UN의 레프리가 보지 않고

당사자끼리 해결하라 하면 이는 보통의 문제가 아니다.

박정희-전두환 시절이라면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시스템이고, 김대중-노무현 시대에는 무조건 굴복으로

이어져 남침을 유혹할 수 있는 무통제 -

무레프리 시스템인 것이다.

경의선과 동해선 그리고 도로를 통해 북으로 가는

인원과 물자에 대한 승인권도 한국이 전적으로 전담함으로써

‘물자 퍼주기’, ‘달러 퍼주기’에 대한 통제력이

총체적으로 상실될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자세는 한국의 안보는 한국국민이 나서서

지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국의 애국자들은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나서서

노무현 등 빨갱이 세력과 싸우라는 뜻인 것이다.

이는 작통권 문제와는 전혀 다른 별도의 문제이며,

국가 안보상 작통권 이상의 엄청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이는 매우 충격적인 사안이 아닐 수 없다.

2006.12. 11

http://blog.naver.com/rmaahtkwk888?Redirect=Log&logNo=300119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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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odneighbor.or.kr/content.php?mode=view&c_idx=c0009&c_type=02&b_idx=b1654&no=539&page=1&str_block=kor

주한미군 사령관 지휘서신 (Commander’s Intent)

2006년 12월 19일
1. 목적: 이 사령관 지휘서신은 육, 해, 공,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 및 군장병 가족을 포함한 모든 주한미군 요원을 위한 것입니다. 본인은 사령부의 장단기 목표를 성취함에 있어서 목적의 지속적인 투명성을 위해 이 주한미군 지휘서신을 다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본인의 가장 최근 지휘서신이며 임무와 제반 조건들이 바뀜에 따라 정기적인 검토가 미래에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이 지휘서신은 사령부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주한미군의 변환을 성취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생각을 확인시켜줍니다.

2. 우선과제: 주한미군은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정확하게 촛점을 맞추고, 기강이 서있고, 헌신적이며, 사심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되고 준비된 사령부일 것이며, 소속원들을 돌보며, 능력과 확신을 갖고 미래의 도전들을 바라볼 것입니다. 우리는 유연성을 갖고 있고, 세워진 기준에 맞춰 다수의 복잡한 과제들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소속원들은 대한민국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대사들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근무시나, 비근무시나 지속적으로 세워진 가치와 도덕적인 행동기준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근무하게된 나라의 문화와 법을 존경하고 부합하는 태도를 가지고 항상 행동해야 합니다.

본인은 우리 모두가 네개의 광범위한 우선과제에 우리 모두의 힘을 계속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주한미군은 미국과 한미동맹의 성공을 성취하기 위해 주한미군 소속원들이 준수해야할 요구사항과 절차를 명문화한 명령서, 계획서, 지침서, 규정서, 회람과 소책자를 발간해 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지휘관들은 우선과제들에 해당되는 문서들을 읽고 숙지하기를 바랍니다. 네개의 우선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한다.
• 군사변환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한다.
•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한다.
• 주한미군 장병들의 복지를 향상시킨다.

이 모든 우선과제에 공히 중요한 테마는 미군공동체의 소속원인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로서 우리의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동료들과 국민들과 함께 조화롭게 생활하면서 근무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전문인으로서 한미연합군의 환경안에서 목표를 확실히 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일에 전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이 갑시다’는 단순한 표어 이상의 것이며, 성공을 위한 필요요건인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확보.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이야말로 우리의 핵심임무입니다. 우리의 동맹국으로서 민주적 개혁과 경제력 강화의 본보기로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국익과 동북아의 안녕을 위해 중차대한 국가입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확고히 하며, 한미연합군사령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어떠한 침략행위에 대해서도 억제력을 발휘하고 필요하다면 격퇴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추구함에 있어, 주한미군은 이들 사령부들의 임무완수를 가능케 하는 주요 요체입니다. 주한미군의 제반 활동들과 목표들은 이 우선과제를 지원할 것입니다.

주한미군은 우리의 준비태세를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지역내의 동반자들과 효과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훈련과 연습을 수행함으로써, 평화와 안정에 가장 잘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태평양사령부의 동반자들, 그리고 미국전투사령부들과의 합동, 연합훈련을 한반도 상에서 매일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합동, 연합능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동맹관계 내에서의 동반자 관계의 핵심적 측면은 모든 주한미군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행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갖고 있는 개개인들이야말로 동맹관계를 발전시키며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불법적인 행동이나 문화적으로 무감각한 언행을 통해 미국을 난처한 입장에 빠뜨리는 개개인들은 한미관계에 불필요한 긴장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지나간 수 년간, 본 사령부는 의욕적인 문화소개 프로그램, 개인 행동훈련 프로그램과 공식적인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동맹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그리고 기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문제들에 대한 사령부내에서의 민감성을 계속 증진시켜야만 합니다. 주둔 명령을 받고 주한미군에 온 이들이나, 순환/훈련 부대의 일원으로 온 이들이나, 훈련에 파견된 개개인 모두는 주한미군 규정 350-2항에 요약되고 기술된 Theater Training and Orientation Requirements (전장 내 훈련 및 오리엔테이션 요구사항) 을 필히 채워야 할 것입니다. 이 점에서 근무, 비근무시를 위해 가치관에 입각한 환경조성을 적극적으로 증진해 나감과 동시에 전 계층의 지휘부가 병력 전체의 행동기준과 기강을 끊임없이 세워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입니다.

군사변환을 통한 한미동맹의 강화. 한미동맹은 결의를 존중하고,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며, 분쟁을 억제하고, 필요시엔 전투를 통해 승리를 획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확고부동하게 결속되어 있으며 강력한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동맹의 변화를 오랜 동맹 사이에 틈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 표시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미국은 이 나라에서 환영 받고 이 나라가 원하는 한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동맹국으로 남을 것입니다. 동맹 내에서의 변화는 공히 정상적이며 건전한 것이고, 동맹의 지속적인 성숙과 역동성의 표시입니다. 한미동맹의 지나간 50년간의 역사와 양국의 발전을 생각해 볼 때, 동맹이 진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적절하고 타당한 일입니다. 이 점에 대해 한국과 미국 양국은 동의하고 있으며, 우리가 군사변환을 추진하면서 이에 부합되는 한미동맹을 위해 주한미군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런 군사적 변환은 분명하고 보완적인 3개의 축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미군이 지원 역할을 맡게 될 한국군의 독자적 전투사령부를 창설함에 있어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이 의견일치하는 국가적 차원의 결정을 이 세 가지 축이 보완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첫 번째 축은 첨단 전투장비 및 물자와 전투지휘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한미동맹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입니다. 이 같은 노력은 현재 한미연합사 체제를 한미 양국의 독자적 전시사령부 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교량역할을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축은 한•미 양국군의 역할과 임무를 구체화하고, 미래에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것을 보완하는 일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미래에 정전시나 전시에 공히 한국의 독자적 지휘하에 놓이게 될 한국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전시와 전시의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임무를 변경할 것입니다. 마지막 축은 한반도에서의 전력을 재배치하는 일이며 주한미군을 기지 수는 적지만, 보다 효과적인 허브로 통합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향후 수 년간 사령부의 지속적인 강조와 결의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전투준비태세 강화. 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는 확실한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전쟁 억제력의 상당 부분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가 꼭 유지하고 개선해야 할 것은 바로 이 능력입니다. 유엔사와 한미연합사를 지원하는 사령부로서 주한미군은 필요하다면 오늘 밤이라도 동맹국인 한국을 도와 전투를 할 준비를 하면서 정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지원을 지속해야만 합니다. 지나간 수 년간,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은 감소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한미군의 준비태세를 통해서만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최상의 수준으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해야만 합니다.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킴에 있어 본질적인 것은 훈련의 탁월성과 리더의 개발을 위한 헌신입니다. 우리는 잘 계획되고, 조직되고, 자원이 확보되고, 강인하며, 현실적인 전투중심의 훈련을 수행할 것입니다. 그것도 기준에 맞추어 수행할 것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미군 장병들에 의해 증거되듯이, 준비된 육, 해, 공, 해병대원은 훈련을 통해서만 배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훈련과 준비태세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한반도보다 더 유지되어야 할 곳은 없습니다.

지휘관들의 노력을 통해서만 병사 개개인과, 팀, 부대의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지휘관들은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육성해 내는 것입니다. 부하와의 모든 상호작용이 지휘관을 개발하는 기회입니다. 훈련, 코칭, 교육, 멘터링을 통해 지휘관들을 개발할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장병들의 복지향상. 우리의 과업은 사람들 그 자체에 있습니다. 우리는 확고한 자세로 인간적인 측면에 치중할 것이며, 이는 모든 장병, 군무원, 계약 근무자 및 구성원 모두의 가족에게 해당이 됩니다. 이곳 한국과 세계 전역에서의 일의 진행속도 (pace in operation)는 긴장을 쌓이게 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속도는 내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의 진정한 전투력은 우리의 합동 및 연합군 병사들에게서 나오는 것임을 꼭 알아야 하며, 결혼한 병사들의 경우 그들이 가족에게서 받는 지원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가족은 전투에 있어 가속적인 힘을 부여하는 존재일 뿐 아니라, 동시에 우리 전투팀의 일원인 것입니다. 가족들이 한반도에 있든 미 본국에 있든 잘 돌본다면, 우리의 장병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장비를 잘 돌보는 것은 흥미롭고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장병과 가족을 잘 보살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우리 모두의 가장 신성한 책임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우리 병력의 복지를 잘 돌보고자 합니다. 이 점에 대해, 여러분의 도움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한국 근무를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을 동반하지 못한 짧고 반복적인 한국 근무는 사실 우리가 문화적으로 치중하고 있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의 근간을 만드는 일에도 위배가 되고, 우리 미군 병력의 이미 대단히 높은 OPTEMPO (근무의 템포)와 PERSTEMPO (병사 개인의 템포)를 더욱 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가족을 동반한 정상적인 3년 근무를 위해 가족을 한국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허가되고 권장될 수 있는 곳에 사령부가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는 것이 저의 취지입니다. 이것은 중점사항이며, 여러가지 승인과 예산지원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복지는 안전한 훈련과 안전한 개인 행동을 위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위험한 군사적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위기관리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정기적으로 장병들에게 개별적으로 관여하는 부대들이 탁월한 안전기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심각한 사고와 사망의 대다수는 비근무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볼 때, 각 계층의 지휘부는 병사 개개인에게 의욕적으로 관여하여 그들의 개인 행동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떡갈나무 아래에서의 상담 (Under the Oak Tree Counseling)”이라고 부르며, 이를 통해 직속상관이 장시간의 비근무 (주말, 휴일)가 매번 시작되기 전 직속 부하들로 부터 개별적인 구두 약속을 받는 것입니다. 비근무시 장병들이 안전하게 행동하고, 근무시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저의 취지입니다. 장병, 팀, 작은 단위의 부대들이 각자 안전을 책임지도록 함과 동시에 전 지휘관들은 예하 부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를 바랍니다. 이 목표를 성취함에 있어 “떡갈나무 아래에서의 상담 (Under the Oak Tree Counseling)”은 매우 기본적인 것입니다.

3. 맺는 말. 결론적으로, 저는 전적으로 변환된 사령부로서의 주한미군을 원합니다. 지속적인 동맹, 동반자로서의 미국과 대한민국이 각국의 국가적 목적과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사령부이길 원합니다. 주한미군은 한국의 독자적인 전투자세를 지원하는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 밤이라도 전투를 하여 승리할 준비태세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국민은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환영할 것이며, 필요로 할 것입니다. 주한미군의 구성원들은 한국 국민과 문화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임무와 활동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미동맹은 상당히 강화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할 것입니다. 미군에 소속된 육, 해, 공, 해병대원과 군무원들은 한국 근무를 한미 양국을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할 것이며, 정상적인 3년 근무의 형태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며, 한국을 가장 오고 싶은 근무지로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주한미군 사령관
대장 비. 비. 벨

USFK Commander’s Intent

19 December 2006
1. PURPOSE: This updated Commander’s Intent is for all members of the United States Forces Korea (USFK) team; Soldiers, Sailors, Airmen, and Marines, Civilians and our magnificent Family Members. I am re-issuing this USFK intent to ensure continued clarity of purpose in achieving the command’s goals and both long- and short-term objectives. Consequently, this serves as my current intent. I continue to recognize that it will require periodic future review as missions and conditions evolve. This intent describes my priorities for the command and confirms the foundation for achieving a transformed USFK.

2. PRIORITIES: This is my bottom line: United States Forces Korea remains committed to the success of both United Nations Command (UNC) and Combined Forces Command (CFC). We will be a trained and ready command, correctly focused, disciplined, dedicated, and serving selflessly, while caring for our members and competently and confidently looking to the challenges ahead. We will be flexible and capable of executing multiple complex tasks simultaneously to standard. Our members serve as American ambassadors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our behavior must continuously adhere to established values and ethical standards of conduct, on and off duty. We must always conduct ourselves in a manner compatible with and respectful of the culture and laws that define our host nation.

I want us to continue to focus our energies on four broad priorities. We have published orders, plans, policies , directives, regulations, circulars, and pamphlets that codify the requirements and procedures that USFK members will follow to achieve success for both the US and the ROK-US Alliance. I expect all USFK leaders to read and understand the documents applicable to these priorities. My four priorities are as follows:

● Ensure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 Strengthen the Republic of Korea (ROK)-United States Alliance through transformation.
● Enhance warfighting readiness.
● Improve force well-being.

An important theme common to each priority is the necessity for us, as members of an American military community, to live and work harmoniously with our ROK ally, comrades, and hosts. We, as professionals, will ensure that we remain objective and fixed on mission accomplishment in a combined ROK-US forces environment. “We Go Together” is more than a catchy phrase; it is a requirement for success.

● ENSURE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The importance of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and in the region is our principal mission. Both as an ally and as an example of democratic reform and economic strength, the ROK is critical to American interests and to the well-being of Northeast Asia. UNC enforces the Armistice on the Peninsula; and CFC deters, and if necessary defeats, any aggression against the ROK. In both these pursuits, USFK is a key enabler to these commands in accomplishing their missions. All USFK activities and objectives will support this priority.

USFK can best contribute to peace and stability by ensuring our own readiness, and by effectively partnering, training and exercising with our ROK ally and partners in the region. Through the conduct of daily joint and combined operations on the Peninsula, with our Pacific Command partners and with other U.S. Combatant Commands, we will continue to build on the joint and combined capabilities required to guarantee the security of the ROK.

An essential aspect of our partnership within this alliance is directly linked to the personal conduct of all USFK personnel. Individuals who engage in positive exchanges with ROK citizens advance and strengthen the Alliance; those who place the US in embarrassing situations through illegal activities or culturally insensitive actions and words put an unnecessary strain on ROK-US relations. In recent years, this command has significantly enhanced the Alliance’s ability to ensure peace and stability through our aggressive cultural orientation, personal conduct training programs and our formal Good Neighbor Program. We must all continue to promote sensitivity to cultural issues within the command through these and other programs. Those coming to USFK on permanent change of station orders or who are arriving in rotational / exercise units, or as individual augmentees for exercises must complete the Theater Training and Orientation Requirements as outlined and described in USFK Regulation 350-2 . Completing these command training / orientation requirements is a top command priority. In this regard, I will continue to emphasize the enduring necessity for the chain of command to enforce behavior standards and discipline within our ranks, while aggressively promoting a values based environment, both on and off duty.

● STRENGTHEN THE ROK- US ALLIANCE THROUGH TRANSFORMATION. The ROK-US Alliance is prepared to honor its commitments, ensure peace and stability, deter conflict, and fight and win if it must. The Alliance is united in its resolve and is strong. Some may see changes in the Alliance as indicators of a developing gap between longtime allies. This is simply wrong. The United States will remain a reliable and trusted ally as long as we are welcome and wanted in this country. Change within an Alliance is both normal and healthy, and a sign of an Alliance’s continued maturation and vibrancy. Given its over fifty-year history, and the development of both of its members, it is only proper that the Alliance should evolve. In this, both the United States and the ROK are in agreement, and USFK will play a critical role in helping the Alliance continue to adapt as we proceed in transformation.

This transformation will occur along three distinct, and complementary, axes. All three of these axes will further complement and support the national decision by the Republic of Korea, concurred in by the United States, to disestablish the Combined Forces Command and establish an independent ROK warfighting command with United States forces in a supporting role. The first axis will involve enhancing the alliance’s capabilities through the provision of advanced warfighting materiel and battle command systems. This effort will support and bridge the transition from CFC to independent ROK and U.S. national wartime commands. The second axis entails the further shaping of roles and missions for both ROK and US forces, again as a complement to the future inactivation of CFC. In this regard, we will revise the roles and missions of the United Nations Command during Armistice and war to effectively support the nature of the ROK military which in the future will be under ROK independent command both during Armistice and during wartime. The final axis deals with aligning forces on the Peninsula, thus consolidating U.S. forces into fewer but more effective hubs. This process is already underway and will require the command’s continued emphasis and commitment for several years to come.

● ENHANCE WARFIGHTING READINESS. Maintaining the highest state of warfighting readiness is imperative to maintaining a credible deterrent. USFK provides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Alliance’s deterrence capability, and it is this capability that we must sustain and improve. As a supporting command to both UNC and CFC, USFK must provide daily support to maintaining the Armistice, while preparing, if required, to fight tonight and win alongside and support of our ROK ally. Despite all the changes on the Korean peninsula over the years, this requirement has not lessened; to the contrary, we must maintain readiness at its highest level, as it is only through readiness that USFK can support enduring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Inherent in enhancing warfighting readiness is a dedication to training excellence and leader development. We will execute well-planned, organized, resourced, tough, realistic, battle-focused training—always conducted to standard. As American Servicemembers demonstrate every day throughout the world, a ready Soldier, Sailor, Airman, or Marine is the product of thorough training. Nowhere is it more important to maintain this training and readiness focus than on the Korean Peninsula.

Training of individuals, crews, and units can only come about through the efforts of leaders. We do not inherit leaders; we raise them. Every interaction with a subordinate is a leader-development opportunity. Make the time to develop our leaders through drills, coaching, teaching, and mentoring.

● IMPROVE FORCE WELL-BEING. Our business is people. We will be steadfast in our focus on the human dimension as it applies to our Servicemembers, civilian employees, contractors, and our families. The current pace of operations here in Korea and worldwide is stressful, and this pace will not reduce for some time. As a result, it is imperative that we understand our real warfighting capability comes from our joint and combined warriors, and for those who are married, the support they receive from their families. The family is not just a combat multiplier; the family is part of our combat team. If we take care of families, whether they reside on the Peninsula or back in the States, our Servicemembers will take care of the mission. Taking care of equipment is interesting and important; but taking care of Servicemembers and families is vital and is one of our most solemn charges. I intend to take care of the well-being of our force, including our families. In this, I will need your help and dedication. We need to make an assignment to Korea “normal.” The utility of repetitive short family unaccompanied tours in Korea runs against the grain of our culturally focused Good Neighbor Program, while contributing to the already high OPTEMPO and PERSTEMPO of our American forces. It is my intent to gain approval for the command to rapidly move to one where we are fully authorized and encouraged to bring our families to Korea for a normal three year accompanied tour. This is a central focus and one where we will need a range of approvals and fiscal support. We can do this.

Our well-being is also a function of safe training and safe personal conduct. While we recognize that we operate in a hazardous military environment, units that aggressively embrace risk management and personal intervention with their Servicemembers routinely have superb safety records. Further, the majority of serious accidents, incidents and deaths occur during off-duty periods. This fact requires the chain of command to aggressively engage with its individual Servicemembers and positively impact on their personal behavior. I call this process “Under the Oak Tree Counseling” through which first line supervisors gain a verbal behavior contract with their subordinates before each lengthy off-duty period (weekends, holidays, etc.). It is my intent that Servicemembers behave safely off-duty, and safely accomplish their missions on-duty. I want commanders to empower subordinates while holding them accountable for the safety of their Servicemembers, crews, teams, and other small units. “Under the Oak Tree Counseling” is the fundamental approach to achieving this.

3. END STATE: At endstate, I want a USFK that is a fully transformed command. It will be a command that enables both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to achieve their respective national goals and objectives as enduring Alliance partners. USFK will remain ready to fight and win tonight, in a complementary role supporting an independent ROK warfighting posture. United States Servicemembers and their families will be welcomed and wanted by the Republic of Korea Government and citizenry. USFK personnel will be fully respectful of and will operate and conduct activities in harmony with the Korean people and their culture. The Alliance will be measurably strengthened, thus ensuring peace and stability on the Peninsula. American Soldiers, Sailors, Airmen, and Marines, and their Family Members will view an assignment in Korea as a great opportunity to serve both nations, will be serving here in a normal three year tour mode, and will continue to view Korea as an assignment of choice.

B. B. Bell
General, US Army
Comm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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