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핵 반론1 2003/05/18
제 목 순전한 추측과 억지 기사..아마추어의 한계…
작성자 無名人 작성일 2003-03-03
사진의 장소는 싱가폴이고 2002년의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폴등이 참가했던 국제 잠수함 구조 훈련 참가 사진으로 장소는 싱가폴이다.
미국의 모든 잠수함은 핵을 추진 동력으로 삼고있다. 정확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다. 한미 연합체제하에서 미해군과 한국해군의 연합 훈련과 작전은 필수적으로 그런 것을 걸고 넘어지면 미국과 연합 훈련하는 국가들은 다 핵무기를 반입 허용하는 것인가?
또한 핵무기와 원자력은 다른 것이며, 진해항에 미군 원자력 잠수함이 기항한다고 해서 진해항이 미해군 원자력 잠수함 기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기지가 되려면 첫째, 그 함정의 기본 동력 계통과 각종 장비 및 補機에 대한 정비 및 수리 능력과 각종 무장에 대한 보급 및 교환 정비가 가능하여야 하는데 진해항은 그런 능력이 없다. 그 증거는 미해군과 우리 해군의 사용 무장중 공통되는 것은 잠수함에서 발사가능한 서브 하푼밖에 없는데…. 그 또한 캐니스터가 장입되는 발사관의 구경이 차이가 난다. 기본적인 무장인 어뢰는 미군이 Mk-48 ADCAP과 Mk-50을 쓰는 데 반해 한국해군의 장보고는 독일제 SUT 어뢰를 사용한다. 다음으로 LA급이 장비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미군과 영국군만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무장은 평범한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특수 용도의 정비가 가능한 무기고가 필요한데 진해항에는 그런 시설이 없다.
다음으로 우리 해군도 매년 해사 생도들의 순항 훈련때, 각국의 군항에 기항한다. 그렇다고 그곳이 우리 해군의 기지인가? 미해군 잠수함이 진해항에 기항하는 것은 훈련 전 또는 훈련 후의 식료품과 식수의 재보급, 그리고 승무원들의 휴식을 위한 상륙 목적의 기항이다.
이런 것은 군사 동맹 관계가 아닌 중국, 러시아, 영국, 일본 해상 자위대등도 실시한다.
단,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 그 가치의 중요성을 고려 좀 더 보안이 철저한 한국 해군의 모항인 진해항을 사용하는 것 뿐이다.
다음으로 91년 수빅만의 인디펜던스 호 갑판상의 방사능 주의 표지판은 이시우씨의 비전문성에 실소를 금하게 하는 대목이다.
(꼭 몇해전의 매산리 사격장에서의 얼치기 알콜중독 미육군 헬기 조종사 출신 영감이 일반 훈련탄인 BDU-33을 보고 밤 디플레이티드 우라늄의 약자로서 이것이 미군이 핵폭탄 투하 훈련을 한 증거라고 떠들었던 해프닝이 떠오른다. BDU는 bomb dummy unit의 약자로서 말그대로 훈련탄이다.)
우리말로는 방사능이지만, radiation은 모든 전자기의 방사를 의미한다. 즉, 탑재기의 레이다를 점검시에도 전방으로 지나가지 말라고 그 경고판을 갖다 놓고, 항공기의 비파괴 검사를 위한 엑스레이 촬영시도 그 표지판을 사용한다. 정 의심나면 건축 감리 회사 기술자에게 물어보라.. 그들도 방사능 경고 표지판을 사용한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핵에 관한 한 NCND 정책을 사용한다. 아무리 핵이 있어도 긍정도 부정도 안하는데… 외부인과 방문객이 있는데 그런 표지판을 사용해서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고 선전할 것 같은가? 좀 더 알고 쓰기 바란다.
다음으로 미국이 보유한 원자력 잠수함(모두 원자력임)은 LA급과 씨울프 급 공격 잠수함과 오하이오급 전략 미사일 탑재 잠수함, 그리고 핵 반격 임무에서 해제된 소수의 라파예트급 잠수함이 있다. 그중 오하이오급은 그 크기 (1만톤이 넘음) 때문에라도 진해항에 기항이 안되며, 미국의 전략 원자력 잠수함 기지가 해외에 있는 것은 영국이 유일하다. 일본의 요꼬스카에도 전략 잠수함은 기항하지 않는다. 또한 이시우씨는 START에 대해 대단히 잘못생각하고 있다. 이 조약에는 핵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잠수함 숫자도 거론되지만, 원자력 공격 잠수함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이미 핵탑재 토마호크와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인 ALCM은 미국과 러시아의 감시단의 입회아래 이미 완전히 폐기 처분이 되었다.
LA급에 탑재된 토마호크는 핵 탄두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만일 토마호크가 핵탑재가 가능하다고 해서 핵협정과 스타트 위반이면 전술핵탄두가 발사 가능한 155mm 포와 ATACMS,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F-16/15E 등의 각종 전술기는 왜 시비를 걸지 않는가?
탄약고만 하더라고 고폭탄만 하더라고 그런 표시는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게 추론으로 해결되는가? 그리고 OPLAN 9518은 무엇인가? 5027은 들어봤어도 그런 작계는 금시 초문이다.
또한 제 4비행단은 물론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될 핵심전력이기는 하지만 미본토의 최 북단인 알래스카에 주둔하며 만일 있을 지도 모를 제한 핵전쟁과 전면 핵전쟁에도 투입되는 제 2격용의 MAD 전력이기도 하다. 그들이 모의 핵폭탄을 투하한 것이 한반도도 아니며, 그들의 본토에서 그런 훈련을 하는 것이 과연 문제가 되는가? 그렇다면 우리 공군이 보유한 팬텀과 팰콘, 그리고 도입할 스트라이크 이글의 FCS와 T.O.에 명시된 핵폰탄 때문에 우리 공군도 핵 폭탄 투발 능력이 있다고 할 것인가?
제발 억지좀 그만 부려라….. 물론 비전문가인 사진 작가가 이정도라도 조사한 것에는 감탄한다. 하지만 비전문가는 비전문가로서의 한계가 있고 대한민국에도 군대가 있다. 우리의 대통령이 금한 것을 넋놓고 방관하는 군이 아니다.
무식은 죄가 아니지만 무식한 지 모르고 행동하면 그게 죄가 된다…
다시 추가 자료를 올릴 수 있기를 본인도 희망하며…..
無名人 排上
제 목 내 글의 오류를 신고합니다…
작성자 無名人 작성일 2003-03-03
어느 분이 지적해 주신 글입니다.
라파예트 급은 미핸군 전력지수에서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아래글이 그 내용입니다.
미해군의 핵 전력은요.(2002/2003 IISS 발간 The Military Balance에 의하면요)
총 18기의 전략핵잠수함(SSBN)과 432기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전략 핵 잠수함(SSBN)
18척의 Ohio Class, 이 중 10척(code: SSBN-734)는 한 척당 24기의 Trident D-5탑재하고요. 나머지 8척(code: SSBN-736)은 gkscjrekd 24기의 Trident C-4를 탑재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미국의 핵추진 공격잠수함(사실 미국의 공격잠수함은 모두 핵추진이지만)은 SSN으로 표기하였는데, 현재에는 순항미사일의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공격잠수함을 분류하여 이를 SSGN으로 분류합니다(code name은 SSN이라 하지만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것은 구분하여 놓았더군요 그리고 기존의 SSN도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경우가 있으나 탑재량에 있어 차이가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주요 임무가 Submarine Killer인지 아니면 대 지상 타격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보유한 SSGN은 총 33척인데요(괄호안의 코드네임은 각 형식의 네임쉽 혹은 대표형의 코드입니다.)
2척의 Seawolf Class(code: SSN-21): 45기의 Tomahawk와 Mk48어뢰를 탑재(660mm).
23척의 개량형 LA Class(SSN-751): 12기의 Tomahawk 탑재(VLS: 수직 발사대), 그리고 어뢰발사관을 통해 발사되는 Mk48어뢰와 Harpoon탑재(533mm)
8척의 기존의 LA Class(SSN-719): 탑재 무기체계 내역은 개량형 LA Class와 동일.
미국이 보유한 SSN은 총 21척인데요.
20척의 LA Class(SSN-688): 4기의 Tomahawk, 어뢰발사관을 통해 발사되는 Mk48어뢰와 Harpoon탑재(533mm)
1척의 Sturgeon Class(SSN-637): 4기의 Tomahawk와 Mk48어뢰(533mm)
2001/2002 The Military Balance에는 상기의 전력 이외에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량된 SSBN이 1척(SSBN-642로 Kamehameha Class) 있는데 2002/2003년 발간에는 누락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용도폐기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기명 님께서 라파예트(Lafayette)급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바로 이 잠수함인데요. 사실 라파에트급(SSBN-616)은 개량을 거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마 개량을 하면서 일부를 용도폐기하였는데 name ship이 폐기되면서 다른 잠수함의 명칭이 Class Name으로 채택되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1963-1967년사이에 31척이 건조되었던 초기 생산형인 SSBN-616은 라파예트 급이라 불렀는데 이후 개량을 가한 SSBN-627은 제임스 메디슨(James Madison)급이라 불렀고요 그 이후에 추가적으로 개량을 거친 SSBN-640은 벤자민 플랭크린(Benjamin Flanklin)급이라 불리우다가 SLBM임무에서 퇴역하고 특수전용으로 개량을 거친 SSBN(SSN이라 칭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요)-642는 카메하메하급으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나마도 현재에는 미해군 잠수함전력의 지수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간된 밀리터리 발란스의 자료에 의하면요.
이시우 씨…
님의 글에 대한 허구성은 이미 무명인 님께서 지적하신 대로이고..
핵추진 잠수함과 핵무기를 착각하는 우 때문이라도
이 글은 정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주목을 못받습니다.
또한, 핵무기의 사용이라는 건 최악의 수단입니다.
미국은 핵무기를 한 차례 사용하였지만, 지금 만약에 과거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걸 다 걸어야 합니다.
윗동네 정일이하고는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분명 일일이 이야기해봐도 입만 아프겠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통일을 방해하는 건 미국보다는 정일이와
그의 일당들이 장애가 되는 걸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누구를 위한 통일인지, 그리고, 무엇을 위한 통일인지부터
먼저 생각을 하셔야 할 거 같네요…
뭔가를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더 찾아보고 이야기를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사진작가 선생님.
p.s: 이시우 작가를 존경한다는 양반…
대충 어딘지 짐작은 가지만, 내 말안하리다..
enoch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