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사진전시회
8월3일 이시우초대전 ‘한강하구’ – 공간415 [5] 이시우 2010/08/11 311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일이 연락드리고자 애썼습니다만 미처 연락이 닿지 않으셨다면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전시정보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전협정의틈 유라시아로의 창 ‘한강하구’전
공간415 개관 초대전
일시 2010.8.3-8.29
장소 공간 415
오프닝행사 2010.8.3(화) 19시
특별행사
이시우사진가와 함께하는 한강하구 사진여행
일시 2010.8.14(토) 10시-18시
모이는 곳 : 공간415
일정;
공간415사진관람-연미정-고인돌-평화전망대-이시우작업실
http://cafe.naver.com/gonggan415.cafe (공간415 둘러보기)
렌즈 [2010/08/01] :: 3일날 찾아뵙겠습니다… 사무실 명동이라 오프닝행사전에 도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시우 [2010/07/31] :: 공간415카페에 등록해야 합니다. 회비도 있네요.
손누리 [2010/07/30] :: 특별행사는 등록 안해도 갈 수 있는 건가요? 꼭 데려가 주세요 ㅋㅡ.ㅜ 흐흐
이시우 [2010/07/28] :: 반갑습니다. 저는 전시 첫날은 있구요. 계속있진 못합니다. 혹시 들르시면 흔적을 남겨주고 가세요.
정택용 [2010/07/26] :: 축하드립니다. 전시기간에 계시는가요? 한번 뵙겠습니다.
분단의 풍경을 읽는 법-이상엽 이시우 2010/08/02 257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32933.html
[문화칼럼] 분단의 풍경을 읽는 법 / 이상엽
» 이상엽 사진가
1984년 동두천 보산리의 미군 클럽가를 한 청년이 카메라를 메고 돌아다녔다. 동네 사진관의 공식 사진가라는 타이틀로 ‘내국인 출입을 금함’이라는 경고판이 붙은 클럽에 드나드는 미군과 여종업원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약간의 사례를 받는 일이었지만 이 청년은 무척이나 성실하게 사진을 찍었다. 몇해 후 이 사진들은 사진학술지 ‘밝은 방’에 <동두천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분단과 외세가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던 때였으니 이 사진들이 어떤 맥락에서 읽혔을지 눈에 선한 일이다. 게다가 많은 사진가들에게 노동운동처럼 현장에 투신해야 제대로 작업한다는 사진계의 전설까지 만들었다.
이 동두천 기념사진의 주인공인 사진가 강용석 교수(백제대 사진과)가 올해 동강사진상을 받아 대규모 회고전을 열었다.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그의 사진전에는 지난 26년간 일관되게 찍은 한국의 분단 풍경들이 걸려 있다. <동두천 기념사진>부터 <매향리 풍경>(1999년), <민통선 풍경>(2006년), 최근작인 <한국전쟁 기념비>(2009년)까지 연대기적으로 걸린 사진 앞에서 강용석은 “승리한 전쟁이 아님에도 군사정권 당시 집중적으로 만들어진 이 거대한 전쟁기념비들은 이제 사람들이 찾지 않는 후미진 구석에 방치되고 있다. 분단과 분단을 인식하는 사람들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했다. 비단 그의 사진 속에 담긴 전쟁기념비뿐 아니라 매향리의 불발탄과 민통선 선전촌의 사람들, 미군 클럽 여종업원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어떤 분단의 오브제들을 남겼는지를 읽고 반성할 수 있다.
올해가 한국전쟁 60돌이기 때문인지 유난히 전쟁과 분단이라는 주제의 대형 사진전이 많이 열린다. 사진가 오형근·백승우 등이 참여한 대림미술관의 <경계에서>,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조선일보 사진부와 사진가 박종우의 〈인사이드 더 DMZ〉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예술적인 해석을 시도했다는 <경계에서>나 중립적인 기록사진을 표방한 <인사이드…>는 많은 사진가와 큰 비용이 투자되고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동원됐다는 외양과 달리 분단의 겉모습만 담아낸 것이 아니냐는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관 주도의 행사이다 보니 분단을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에서 천착한 일부 좌파성향의 사진가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구심도 사고 있다.
하지만 사진가들이 불러주지 않는다고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도 류가헌이라는 작은 갤러리에서 〈이상한 숲 DMZ〉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사진가로서는 유례없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됐던 이시우도 전시회를 준비중이다. 강화도 고려산의 미군 감청시설이 콩알만하게 담긴 풍경사진이 “국가안보를 위협했다”는 검사의 억지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무죄를 선고받았던 이 작가는 홍대 앞에 새로 문을 연 갤러리 ‘공간 415’에서 <이시우 개인전-한강하구>라는 이름의 사진전을 연다. 8월3일부터 열리는 이 전시에 대해 이시우는 “검찰에 의해 예술가로 위장한 간첩이라 규정됐지만 창작뿐 아니라 이론과 실천까지도 예술가의 몫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강화도로 이사해 10년간 작업한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척이나 더운 여름이다. 이 무더운 여름에 미국 최강 전력의 항공모함까지 방문해 한반도를 달군다. 아직도 우리는 평화보다는 저강도전쟁의 열기에 휩싸인 채 불안한 여름을 맞는다. 그 불안에도 여전히 한강하구는 아름답더라는 반어법의 이시우 사진을 보러 가야겠다. 조금은 시원해지려나?
이상엽 사진가
공간415 약도입니다. 렌즈 2010/08/01 242
일시 2010.8.3-8.29
: 장소 공간 415
: 오프닝행사 2010.8.3(화) 19시
: http://cafe.naver.com/gonggan415.cafe
이적의 굴레를 벗은 분단풍경. 이시우사진전 – 한겨레 이시우 2010/08/09 270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433260.html
‘이적의 굴레’ 벗은 분단 풍경
이시우씨 개인전 ‘한강 하구’
곽윤섭 기자
» ‘이적의 굴레’ 벗은 분단 풍경
보안법 위반 혐의 받았던 ‘지뢰’ 사진 등
평화·통일 운동 10년 결과물 한자리에
한국전쟁 60돌을 맞아 대형 사진전시가 여럿 열리고 있다. 분단이 만들어낸 상처는 종전 57년째인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 분단을 주제로 작업하는 사람은 손꼽을 필요도 없이 드물다. 이 거대한 주제를 잡고 고군분투해온 사진가 겸 평화운동가인 이시우(43)씨가 모처럼 개인전을 연다.
이씨는 일반인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에서 찍었던 철조망, 녹슨 지뢰 등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것이 문제가 돼 2007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행위 등)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28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무죄판결에 이어 지난해 초 열린 항소심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씨의 이번 개인전 ‘한강하구’는 10년 넘게 작업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그동안 대인지뢰반대운동과 한강하구 배 띄우기 행사 등을 통해 정전체제의 문제점과 평화체제로의 당위성을 사진과 저술, 강연회를 통해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평화와 통일을 말과 머리를 넘어서 몸으로 실천하는 이씨의 이번 사진들은 분단이라는 주제의 무게와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그래서 편하게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사진을 조금이라도 바라보고 있으면 호락호락 눈을 뗄 수가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시우와 더불어 분단을 테마로 작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사진가 중 한명인 노순택은 “공안당국이 이적표현물로 문제 삼았던 이씨의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대단한 퀴즈’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어떻게 봐야 그 사진들이 적을 이롭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선 이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의 굴레를 뒤집어씌웠던 사진들도 걸린다. 과연 어떤 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찾아보길 권한다. 정말 어려운 퀴즈다. 29일까지 서울 홍대 앞 ‘공간 415’에서 열린다. www.gonggan415.com, (02) 325-0415.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행사는 잘 하셨는지요. [2] 손기순 2010/08/04 230
어제 오프닝 행사는 잘 하셨는지요.
얼굴뵈러 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가 발목을 잡습니다.ㅎ
전시기간이 긴 것 같은데, 시우님은 못 뵈더라도 작품 보러 가야겠네요.
더운 날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안녕히계세요.
손기순 [2010/08/05] :: 네. 찾아뵙겠습니다.
이시우 [2010/08/04] :: 아! 손기순님 이게 얼마만이신가요. 연락줘서 고맙습니다. 제가 이번 일요일에는 전시장에 나가 있으니 가능하시면 그때 오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꼭 뵙게되길…
한강하구전시회풍경 – 뉴시스 이시우 2010/08/05 245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pID=1&page=1&s_skin=&s_date=&e_date=&s_k=&pict_id=NISI20100803_0003246107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pID=1&page=1&s_skin=&s_date=&e_date=&s_k=&pict_id=NISI20100803_0003246103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pID=1&page=1&s_skin=&s_date=&e_date=&s_k=&pict_id=NISI20100803_0003246091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pID=1&page=1&s_skin=&s_date=&e_date=&s_k=&pict_id=NISI20100803_0003246093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pID=1&page=1&s_skin=&s_date=&e_date=&s_k=&pict_id=NISI20100803_0003246080
공간415 개관 기념전 ‘한강하구’ 사진전 열려
기사등록 일시 [2010-08-03 22:22:28]
【서울=뉴시스】지유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공간415에서 개관 기념전으로 사진작가이며 평화운동가인 이시우 작가의 ‘한강하구’ 사진전이 열렸다.
이시우 작가는 작품활동을 통해 정전체제 문제점과 평화체제의 당위성을 제기해 왔으며 2007년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당하기도 했다. ‘한강하구’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문의 02)325-0415
lukesw@newsis.com
이시우 사진전 ‘한강하구’ 열려-통일뉴스 이시우 2010/08/05 303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206#
“한강하구 통해 남북문제와 정전협정 고민해 봤으면 ”
이시우 사진전 ‘한강하구’, ‘공간 4.15′ 개관행사로 열려
2010년 08월 04일 (수) 00:50:17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 3일 ‘한강하구’ 사진전을 연 이시우 작가.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한강하구를 통해서 남북의 문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 그것을 통해서 더 넓게는 아시아, 유라시아의 평화를 만들어내는 데까지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진작가로보다는 평화활동가로 더 널리 알려진 이시우 작가가 ‘한강하구’ 사진전 개막식에서 “사진계에서는 운동가로만 돼 있고 사진가가 아니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사진가 이시우가 되게끔 만들어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이시우 작가의 ‘한강하구’ 사진전은 서울 서교동 홍대 앞에 위치한 ‘공간 4.15’의 개관기념 전시회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 작가는 “사진이 세상의 결을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바람결, 물결 이런 것들이 찍혀있다. 그것이 역사의 결, 시대의 결과 만나서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구해왔다”고 자신의 예술론을 ‘결’로 설명했다.
그는 “20년쯤 전 현실의 발전법칙과 예술의 발전법칙이 같이 가도록 해야 된다는 그런 글을 써놓고 사진을 시작했는데, 가장 제 이론에 맞게 작업을 해왔던 작업이 한강하구”라며 “책으로도 작업이 나왔고, 한강하구 배띄우기 행사를 통해서 한강하구를 알려내는 실천도 했고, 이것이 곧 유엔사의 문제이고 더 넓게는 유라시아 차원의 문제라는 것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이시우 작가는 단행본 『한강하구』(통일뉴스, 2008)를 써냈고, 2005년부터 정전기념일일 7월 27일을 즈음해 ‘한강하구 평화의 배띄우기’ 행사를 제안해 실천해오고 있으며, 유엔사 문제에 천착해 사진작업과 글쓰기, 걷기명상 등 다양한 이론적.실천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옥고를 치뤘지만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사진은 누가 보더라도 감동을 받을 수 있고 아픔을 함께 끌어안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사진이 되기를 항상 바라면서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며 “날씨가 많이 더운데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최연하 큐레이터(왼쪽)와 이순이 ‘공간 4.15′ 대표(가운데).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는 “이시우 작가가 이제까지 작품세계가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시우 작가의 사진미학이랄까, 그가 계속 주장했던 사진의 결이 무엇인지, 사진 미학적인 측면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시우 작가의 한강하구는 이제껏 우리들이 깊은 의미를 생각 안 했던 곳이고,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개발이 난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공간 4.15’ 이순이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다양한 문화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름난 사진가나 음악가는 아니더라도 자기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작업한 주제들을 가지고 표현하고 보여줄 수 있고 서로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었다”고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몇몇 분들과 의논하면서 문턱을 좀 낮추고 다양한, 새로운 시선들이나 뭔가 자기가 열정적으로 자기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고 했고, 전시장을 생각했다”며 “개관전은 예전부터 인연이 있던 사진가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이 공간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시우 사진가의 사진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공간 4.15’라는 독특한 이름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공간 이름 후보가 있었는데 한글 ‘사이로’가 있었다”며 “아마추어와 프로의 사이로도 될 수 있고, 지리적으로 골목 사이로도 될 수 있고, 다양한 사진의 시선, 낯선 시선들 사이로, 사람들 사이로 그런 뜻을 포함하면서 저희가 4월 15일 날 이 공간을 계약하게 돼서 그 두 가지 뜻을 다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가수 서기상, 신희준 씨의 축하공연 모습.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날 전시회에는 권술용, 오철근, 전창일 선생과 서영선 강화양민학살유족회 회장, 윤영소 강화 산마을고등학교 교장, 함민복 시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가수 서기상, 신희준 씨가 ‘엄마 미안해’ 등의 노래로 축하 분위기를 돋궜다.
전시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한강하구가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8월 14일 이시우 작가와 함께 떠나는 강화도 1일여행도 준비돼 있다.
어제 전시 잘 봤습니다. [1] 微破石 2010/08/09 265
마침 계셔서 좋았습니다. 2년 전 연미정에서 본 선생님 모습이 계속 떠오르는 전시였습니다. ㅎㅎ
이시우 [2010/08/15] :: 정기자님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미산사진들도 좋습니다. 사물과 함께 사색이 있는 사진들입니다.
“한강하구는 통일·평화·생명 해방구” – 시민사회신문 김은옥 2010/08/17 202
http://www.ingopress.com/ArticleSearch.aspx?sstr=%uC774%uC2DC%uC6B0
전시회에 찾아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 [1] 이시우 2010/08/30 308
전시회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제가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지 못하여 사진만 보고 가신분들께 특히 죄송함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 분중에 연락처가 없어 따로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또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형편이실텐데도 흔쾌히 작품을 구입해주셔서 전시작품의 1/3이 새로운주인을 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시 마지막날에 찾아주신 ‘김대중대통령님을 보내던 날 조사를 읽으시던 박영숙선생님과 더불어여성’회원님들을 비롯하여 수백명의 방문객이 찾아 주셨습니다. 길담서원의 박성준 선생님, 영재이건창 선생님의 증손이시고 두번이나 전시장을 찾아주신 이형주선생님과 양명학회 교수님들, 우사김규식선생님을 모시는 우사연구회 선생님들, 통일연수를 마치고 찾아주신 전교조인천지부선생님들, 4월혁명회선생님들, 함민복시인과 양태부강화문학관관장님을 비롯 강화에서 찾아주신 선생님들, 몇번을 전시장에 오려고 시도하시다가 결국 총리청문회에 비상이 걸려 마지막날까지 오지못하시고 안타까워하셨던 이정희의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입춘대길 [2010/09/01] :: 다시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은광순 선생님의 자료를 찾다가 정말 멋진 말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행시 한 편 쓰는거지요.
< 어! 시너지? > ㅡ 나를 위로하며
어 : 어머니란 여인 몸을 빌어 왔지만
시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너 : 너는 애초에 ‘푸른하늘’이었으니… 끄떡없어!
지 : <지금, 여기>가 꽃자리란다
주) 시너지(Synergy : System Energy) : 전체의 효과에 도움을 주는 각 기능이 공동으로 작용함… 시간과 공간의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