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18일째까지의 기록

단식14일째^^이시우대책위2차회의 대책위 2007/05/03 521
남대문경찰서에서 단식1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금일은

통일맞이사무실과 인사동 ‘평화박물관추진위원회’사무실에

서 ‘민족문학작가회의’에 속해있는 14개의 단체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진행될 기자회견준비와 서울이시우개인사진전준

비 그리고, 인터넷사진전, 기고릴레이등 다양한 지원활동내

용들이 모아졌으며, 특히 사진작가들께서는 현재 대공분실에 방치되어 있는 2000여통의 사진필름원본 보관,관리,위탁관련하여 변호사님과 좀더 빠른시일내에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공안당국의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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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강화 일벗교회 가족들7-8명이 면회를 하셨고,

일벗교회에서는 다음주 5/8 이시우작가석방을 위한 기도회

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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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양식 참고하세요)

탄 원 서

성명;
주민번호;
주소
내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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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
상기 본인 ______________

* 신분증 복사 첨부 해 주시면 되십니다

국보법과 함께 죽기를 각오한 남편을 살려주세요 대책위 2007/05/11 644

“국보법과 함께 죽기를 각오한 남편을 살려주세요”
이시우 작가 단식 15일째…부인, 민가협 목요집회서 호소

▲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662차 민가협 목요집회에 참석한 이시우 사진작가의 부인 김은옥 씨가 억울함에 울음을 참고 있다.[사진-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남편은 이땅의 민주통일을 위해서 이땅의 평화를 위해서 국가보안법과 함께 대공분실에서 죽기를 각오했다고 그렇게 전해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저희 남편을 살려주세요!”

남대문경찰서에서 ‘국가보안법’을 인정할 수 없다며 15일째 묵비권을 행사하며 단식중인 이시우 사진작가의 아내, 김은옥 씨의 절절한 호소가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3일 오후 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열린 662차 민가협 목요집회에 참석한 김은옥 씨는 북받쳐오는 울음을 꾹 눌러가며 남편의 석방을 호소했다.

그는 “지금이 노태우, 김영삼 정권도 아닌데, 어떻게 제가 투표한 노무현 정권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저는 평범한 주부지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설움에 흐느꼈다.

“이땅 민주화와 통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남편에게 상은 주지 못할 망정, 남북이 하나되어 축구를 하는 이 마당에 저희 남편은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지금 14일째(검거 후 15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면서 “어머니는 지금 병중에 있어서 아들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아들의 단식을 소식으로만 듣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 김은옥 씨의 절절한 호소에 탑골공원 앞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사진-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울음을 참는 그의 손은 떨렸지만, 그는 온 힘을 다해 남편의 구속이 부당함을 또박또박 지적했다. 그는 “10여년 동안 남편의 모든 활동은 홈페이지에 모두다 등록되어 있고, 모두 공개된 자료들이고, 남편이 찍은 사진들도 유엔사와 미군에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촬영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또, “남편과 같이, 평화와 전쟁을 소재로 사진을 다루고 있는 예술가들은 무척 많은데, 어떻게 하여 저희 남편만 국가보안법에 해당되느냐”며 “유엔사와 미군문제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린 것이 어떻게 군사기밀 누설에 해당하는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그는 “이땅의 진정한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이 많지만, 저희 남편 또한 그런 분들과 함께 같은 길을 가기 위해 애쓴 사람”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하루빨리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국가보안법으로 억울하게 구속당한 남편을 둔 아내의 호소에 집회에 참가한 ‘양심수 어머니’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민가협 임기란 전 의장은 “이시우 씨 아내가 심혈을 쥐어짜는 호소를 했다”며 “국가보안법이 없어질 때까지 우리 어머니들이 외칠 것이다.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회장은 이시우 작가에게 씌워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의 내용도 “언론기자로서, 사진작가로서, 평화활동가로서 평화와 전쟁을 막기 위해 우리가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알린 것”이라며 “침략군사시설로서의 미군기지에 대해 밝혀내는 것은 국민 모두의 의무이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변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최근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하고 있는 흐름에 대해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지난 1일 통일인사 강순정 선생의 재판을 공청한 민가협 소속 서경순 어머니는 “80되는 노친네에게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고 전하며 “90세까지 살더라도 감옥에서 돌아가시라고 하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 민가협 어머니들은 이날도 15년째 계속되는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석방’ 구호를 외쳤다.[사진-통일뉴스 정명진 기자]

한편, 오는 8일 저녁 7시 강화 일벗교회에서 이시우 작가 석방을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며, 9일 오전 11시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 지인들을 면회한 이시우 작가는 “요즘은 옥인동 대공분실에 조사를 받으러 가지는 않고 있고 필요한 경우 수사관들이 남대문경찰서로 찾아와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기간 최대 시한인 20일을 다 채울 모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시우 작가는 “입에서 단내가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 이명(귀울림)현상이 있는데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주먹을 쥐기 힘들 정도로 온몸에 힘이 없다”며 “변호사의 권유로 진찰을 받은 결과 혈당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 심하면 쇼크사의 우려까지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의사 진료를 거부하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15일째 단식중인 그는 수염을 자르지 않아 조금 초췌해보였지만 목소리는 뚜렷했고 국가보안법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단식과 묵비권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굽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이시우 작가가 면회를 마치고 일어나 걸어나가는데 벽을 붙잡을 정도로 너무 힘들어 보였다”고 안타까워 하며 “압수된 2천여 통 필름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조속한 조치를 촉구해주길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우 작가는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19일 서울결찰청 보안2과 경찰들에 의해 검거돼 4월 22일 구속된 뒤 남대문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옥인동 대공분실을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지만 철저히 묵비권을 행사하며 물과 소금만 먹는 단식을 계속하고 있다.

ⓒ 통일뉴스 /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펌)이시우 사진작가를 위한 기도회 열어 – 오마이뉴스 대책위 2007/05/03 550

이시우 사진작가를 위한 기도회 열어
“이씨 구속은 표현과 언론 자유에 대한 명백한 탄압”
김명완(happyland) 기자 / 2007.5.3.

이시우 사진작가를 위한 기도회가 사회선교연대주최로 3일 오전11시 기독교회관에서, 강화시민연대 주최로 8일 오후 7시 강화 일벗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이 작가는 평화활동가로서 전국의 비무장지대, 미군기지, 한미연합훈련 현장사진과 유엔군사령부 강화론을 비판하는 글을 통일뉴스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해왔으며 이를 책자와 사진첩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그런데 서울경찰청 보안2과는 지난 4월 23일 “2004년 진해에서 미군 핵잠수함을 촬영과 오산·포항·군산·의정부 등의 미군기지에서 화학무기, 열화우라늄탄 등 관련한 3급 군사기밀을 수집하거나 군사 시설물을 찍어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이시우 사진작가

ⓒ 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 제공
경찰은 또 “이 씨가 2004년 6∼8월 일본으로 건너간 뒤 친북 인사의 도움을 받아 주일 미군기지를 답사하며 ‘유엔사령부 해체를 위한 한·일 연합’ 설립을 추진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1월 이 씨에 대한 수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 씨가 군사시설 촬영사진 필름 등 여러 증거자료를 친구에게 부탁해 인천 강화군에 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현재도 “국가보안법 적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현재 항의 단식을 진행하며 옥인동 대공분실과 남대문경찰서 구치소를 오가면서 조사받고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희 변호사는 “열화우라늄탄 관련 내용은 미군이 공개한 자료를 보도한 것으로 군사기밀이라 보기 어렵고 화학무기 표식 보도문제 역시 허가된 취재 결과를 보도한 것일 뿐이므로 기밀을 누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검찰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미군기지 시설을 촬영했다는 혐의들도 미군기지를 주요 창작대상으로 삼는 이 작가가 미군기지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당연히 알아야 하므로 예술작업을 위한 연구와 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예술의 자유나 학문연구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서로 뗄 수 없이 결합된 것이고, 보도나 기고문을 문제삼아 기밀 유출로 보는 것은 예술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어서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와 예술단체들은 이 작가의 구속으로 강한 반발을 표출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서 “6·15 이후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남북교류도 왕성한 시점에서 이미 공개된 자료를 해외 인사와 통일단체 관계자들과 교환한 것을 두고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 씨의 예술 활동과 언론보도 기사를 문제 삼아 그를 구속수사 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연대는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과 낡은 기준의 군사기밀보호법을 내세워 이 씨를 구속하는 것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라며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으로 한 명의 예술가이자 평화활동가를 단죄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도 “이 작가는 남들이 쉽게 눈을 돌리지 않았던 유엔군사령부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고 진지한 사진작품 활동과 저술활동을 전개해 온 진정한 예술인이자 언론인”이라면서 “이 작가의 구속은 시대의 양심을 감옥에 가두려하는 어리석은 독재시대의 전철을 밟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측위 언론본부는 “검찰이 낡은 국가보안법으로 이시우 작가의 양심을 가두려는 구속수사를 중단하고 즉각 석방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도 “이 작가가 오래 전부터 대중적으로 활동하면서 홈페이지, 언론, 출판 등을 통해 공개되어온 사실에 대해 뒤늦게서야 기밀 누설죄 등을 적용하는 것은 경찰이 국가기밀 조항을 무리하게 적용, 구속하는 전형적인 국가보안법 남용 사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평화사진작가 이시우`가 말한다^^대책위 2007/05/04 624

15일째 단식을 맞이하고 있는 ‘평화사진작가 이시우’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보내온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가

오는 5/9, 오전 11시, NCC기독교회관에서 있을 ‘평화사진작

가 이시우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은옥씨에 의해

낭독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책위에서는 이시우씨의 사진개인전과, 기도회,

그리고, 인터넷사진전, 오마이뉴스나 플래시안등 여러매체

들을 통한 기고릴레이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많은 사람

들에게 구속의 부당함과 사건의 부당함, 국민의 알 권리 더

나아가 국가보안법의 폐지까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시우작가를 사랑하는 모든분들께 알립니다.

일단은 가장 먼저 잡혀있는 9일 ‘기자회견’에 보다 많은

분들이 방청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당일 이 사건과관련 직접 발언자로 나오실분들은 저희

대책위에서 직접 확인하겠지만, 많은 분들의 방청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남북의 노동자들이 창원에서 만나 서로 통일축구를 하고,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사옥앞에서 매일 개성공단을 드나드는

많은 관계자들이 있으며, 외국의 사진작가들은 비무장지대

를 소재로 사진을 찍어 세계적인 전문사진작가가 되고 있는

이 마당에 이런 사건은 있을수도 없고 앞으로 있어서도

안되는 사건으로 주변에 많은 관심을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1차 공판 판결까지는 6개월여의 시간이 걸

리므로, 그사이 이 사건을 알릴 수 있는 여러모임이나 자리

를 마련되시면 이작가의 부인 김은옥씨가 그런 자리들을 참

석하고자 하니 사전에 미리 점검하시어

연락(통일맞이; 02-392-3615 / 010-7737-1674(김은옥) 주시면

좀더 자세한 상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처지에서 조금씩만 도와주시면, 아마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시간을 얼마라도 단축할 수 있으

며 이시우 작가를 석방할 수 있는 시기도 앞당겨지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이 작가의 사건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기억속에서 사

라져 버리는 사건으로 묻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탄원서 작성요령^^참고하세요 대책위 2007/05/04 586

탄 원 서

성 명;

주민번호;

주 소;

내 용;

2007. . . (신분증사본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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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사회운동단체, 시민단체, 종교계, 예술계, 언론, 학

계, 동네주민, 교사, 학생, 가족 등등)의 탄원서와 서명이 필요

합니다. 이시우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사진작가로 두고 있

지만, 그외 통일뉴스전문기자로, 평화통일운동가로, 유엔사

와 미군기지 그리고 대인지뢰 연구자로 여러면으로 활동들

을 해 왔기에 함께한 많은 분야의 계신분들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탄원서 내용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아는 이시우는 이런사람이고 나는 이런계기로

이시우작가를 알게되었다 정도면 만족합니다.

조금더 덧붙인다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판사님께

하고 싶은말도 간단히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번도 써보지 않은 분들은 아마 조금 생소하고 막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변호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진실한 내용과 마음만 전달될 수 있다면 어떤 글도

상관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시우작가와 인연이 되신

계기들이 틀리기에 그런 부분만 조금씩 틀리고 아마도

내용은 거의 비슷하리라 사료됩니다.

단식16일째^^ 대책위 2007/05/05 504

어제 단식15일째 이시우작가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면회는 이작가가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조금 안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화친구분과 대책위 가족담당 지정희간사

그리고 오랜동안 아빠를 보고싶어하던 아들과 함께부인

김은옥씨 그리고, 이시우 남동생분이 남대문 경찰서를 찾았

습니다.

이날 경찰서에서는 아직도 ‘이시우작가’를 일반잡범들과

똑같이 철창이 가로놓인곳에서 면회를 하게 하는것에

강력히 항의하기위해 남대문경찰서장실을 찾아 항의하고

언성을 높이는일이 있었으며, 자기들로써는 규정상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하던 경찰서 관계자들이 옥인동으로

연락하여 거세게 항의하자 옥인동 대공분실 직원들이

바로오자 좀더 편한 원탁 테이블이 있고, 이작가와 바로

대면하고 면회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날 아들 이우성군은 아빠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먹였으

나, 아들에게 조근조근 상황을 설명하는 이작가는 여전히

자신은 이곳이 불편하지 않다며, 오히려 밖에 있는 가족들

과 지인들을 걱정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아들을 통해서라도 단식중단을 요청해 보았으나, 아직은

자신의 몸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강화에 살고 계시는

단식전문가의 조언으로 감잎차와 효소를 함께 먹기를 권유

했으나, 이또한 거절하였습니다.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이작가는 다음주 월요일경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며, 송치전 월요일 1시 이 사건과 관계없는

필름원판을 돌려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영국에서 온편지^^대책위 2007/05/05 477
시우형,

저예요. 정훈이요. 영국 사는…

너무 늦게 형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요.

무슨말을 해야 할지 소식듣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돌 지경 이었습니다.

자주 연락은 못해도 가끔 형 홈페이지 통해 형의 근황을 접하고는 있었습니다.

여전히 열심히 한 길을 가시고 계시구나 하면서 혼자 응원을 보내곤 했는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터지고 말았군요. 상상할 수 없는 일 이라니…

제가 너무 오래 한국을 떠나와 있었나 봅니다. 형의 소식을 접하면서 그간 저의 현실 감각이 얼마나 형편 없이 무뎌져 버렸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설마, 설마 했습니다.

지금같은 일이 일어나리라고, 그것도 형에게 일어 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단식을 하고 계시다구요. 벌써 열흘도 넘게…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제 형 때문에 저도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 갈 것 같아요.

형, 어떻게 싸우든 꼭 이겨야 합니다. 이왕에 시작된 싸움 아닙니까?

굶든, 먹든 이기기 위한 싸움이 되어야죠. 아니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이라 믿고 있습니다.

형도 그건 아시죠? 이번 싸움은 결과가 나와 있는 싸움 이라는거. 오래 가지 않을 겁니다.

조금만 힘 내세요.

기사를 보니까 많은 분들이 형을 응원하고 있더군요. 그분들과 함께 가까이서 힘이 되지 못하는 제가 참으로 한심스럽고, 죄스럽습니다. 하지만 형, 힘 내세요. 대책위 분들과 상의해서 멀리서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생각 입니다. 필요하다면 영국주제 한국 대사관 앞에서 동조단식이라도 할 생각 입니다.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지만요.

단단한 의식으로 거침 없이 길을 가는 형이 참 부러웠습니다.

이제야 말 이지만 형을 생각 할때면 전 참 작아지고 부끄러워지곤 했습니다.

형이 참 부럽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얼른 나와서 형이랑 형수랑, 우성이랑 영국에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장정훈

내 의지와 관계없이…이준서 2007/05/05 609
월 4일 6시 40분부터 7시까지 남대문경찰서 조사과에서
20여분간 면회를 한 내용입니다.

면회인: 감잎차나 효소를 먹으면서 단식을 하는 것이 어떻겠
어요?
이시우: 차츰 몸이 회복(?)되고 있어요.
면회인: 선생님의 생각과 의견은 충분히 존중하는데요.
지금은 예전처럼 단식하는 상황이 좀 변했어요.
이시우: 처음 의사가 검사했을때는 혈당치가 떨어졌으나
지금은 다시 올라 갔어요.
면회인: 몸을 좀 보충하면서 가는데 어떠실련지…
이시우: 괜챦아요.
면회인: 평화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은데…
이시우: 엊그제까진 힘들었는데 이제 제 페이스를
찾았는데…

면회인: 면회(면회접견이 아닌 직접접견하는 방식으로) 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옥신각신 하는데 어느 형사가
사진을 찍던데 기가 막혀서…
이시우: 초상권 침해인데 그건 좀…
이시우: (아들을 보며) 살다보면 고통스러운 일들이 많단다.
그 고통을 기회로 알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
그것이 사람이 할 일이란다.
면회인: 천식은 좀 어떤지…
이시우: 안에서 체조도 하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니 염려
마세요.
면회인: 구치소로 가면 더 멀어 질텐데…
이시우: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이시우: 의사선생님이 날마다 오시는데 돌려 보내고 또 돌려
보내고 하는데…
인간적으로 죄송스러워요.
서로 힘들고 피곤한 것인데..
이시우: (아들에게) 시험이 언제냐?…
이렇게 봐서 힘들겠구나.
아들: (눈망울에 눈물이 고이나 참아내고 있다.)
이시우: 저녁은 어떻게 먹니?
아들: (씩씩하게) 혼자서 먹어요.괜챦아요.
이시우: 동네눈치,사람들 눈치보지말고 잘 먹어.
네가 잘 먹는 걸 보면 아줌마들이 좋아 한단다.
친구들이랑 잘 놀고..
이시우: 살다보면 생활이 흐트러질 때가 있단다.
그것에 적응해 가는 것이 사람의 일이란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흐트러질 때…
그것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즐겁게 생각해라.
그리고 좋은 경험을 쌓는 것이라 생각하거라.
면회인: 대책위에서 백낙청선생님과 이지누선생님과
연락하여 도움을 청했는데…
이시우: 고맙군요.하하하…
이시우: *모포사건이 있은 후로 유치장이 좀 시끌벅적
해졌어요.
필요한 때 요청하고 적절한 시점에 요청하는
요령을 안 것이지요.

*모포사건: 하루는 유치장안에서 모포를 받았는데 하도 빨지를 않아서 먼지가 엄청나고 냄새가 너무나 이시우선생이 간수에게 정중히 말을 건넸답니다.
“모포를 교체해 주세요.모포 살 돈이 없어 교체가 안되면 모포를 털 공간과 시간을 주십시요.”하니까 그 즉시 모든 유치장의 모포들을 깨끗하게 털어서 다시 지급하였답니다.이 사건이후 유치인들 모두가 간수들은 본체만체하나 이시우가 지나가면 꾸벅꾸벅 예의를 갖추었답니다.

이시우: 요즘 유치장안의 음식프로를 보니 모두들 조용해
지더군요.그것을 보며 먹는 것에 지배를 당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구만요.한미FTA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생각게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도 고구마,감자를 싸가지고 끼니로 삼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식당음식을 안먹으려고..
자기만의 식사를 마련한 것이지요.
이시우: 단식을 하다보니 좋은 공부를 많이 합니다.
저두 저지만 각종 사건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서요.사회생활이 단절되고 인맥이 없어 힘들어 하실
텐데…
기자회견때 한번 이점을 함께 다뤄줬으면 해요.
이시우: 요즘 국보관련 조사를 하는데 내용관련조사는 아니고 주위조사를 하는 것 같아요.
바쁘실 텐데…
면회인: 몸 조리 잘 하세요.

헤어지면서 이시우선생과 포옹을 하며 아쉬운 면회를 마쳤습니다.

영국에서 온편지^^(2) [2] 대책위 2007/05/05 580

고생이 많으시죠?

지난주에 암네스티 인터네셔널쪽에 협조공문을 띄웠습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인권단체고 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쪽 담당자를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답이 오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곳 영국은 월요일까지 휴일 입니다. 그래서 화요일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암네스티와 상의를 해서 형이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엔 그밖에 다른 인권 단체들에게도 협조를 구할 생각 입니다.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형이 너무 무리하게 단식을 진행 하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형의 생각이 단순히 석방에만 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에 형의 주장을 관철 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있으신것 같은데 건강이 걱정 이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단식을 풀수도 없고…형의 건강이 제일 걱정 입니다.

석방이 될것은 너무 뻔한데 언제가 될지 그때까지 형이 잘 버텨줄 수 있을지…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장정훈

이준서 [2007/05/08] :: 안녕하신가?참 오랜만일세 그려. 아직까지 영국에 있는 것을 보니 큰 일을 도모함이라 생각 하네.정훈이 자네의 의지라면 온 유럽이 떠들썩하게 할 수 있으련만 이곳에서의 내 생활은 고작 서울로 왔다갔다 함일세. 미안하네.해외에서 보는 일련의 사건들은 정말 기가 막힐 일이지.자네의 냉철하고도 실천적인 모습을 항상 기억하며 조국의땅에서 시우와 포옹할 날 기다림세.건투를 비네.준서가

평화 [2007/05/06] :: 이시우님을 석방시키려는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시우 작가 호흡곤란증으로 서울삼성병원응급실로 옮김 대책위 2007/05/06 715
오늘 오전 8시경 이시우 작가가 호흡곤란증세로 서울 강북 삼성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지금 부인과 친구가 병원으로 가고 있는 중임

[펌] 이시우 작가 `단식 계속`, 남대문서 이송 계획 고려산 2007/05/06 774

이시우 작가 “단식 계속”, 남대문서 이송 계획

경찰측, ‘호흡곤란, 의식불명’ 주장은 사실과 달라

▲ 6일 아침 국가보안법을 전면 거부하며 단식중인 평화사 진작가 이시우 씨가 강북 삼성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사진 -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

6일 아침 전신쇠약 증상으로 강북 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씨는 기력을 회복하고 이날 오후 5시경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 송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작가는 이날 오전 병원측에 의해 포도당과 영양제 링거주사를 맞았으며, 본인은 간호사에게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시우 작가는 면회한 지인들에게 “건강에 큰 문제가 없으니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인들은 “혈당치가 낮아 쇼크사의 위험이 있으니 단식 전문가의 권유에 따라 감잎차와 효소를 복용하며 단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했다. 이 작가는 “고려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 이시우 작가의 부인 김은옥 씨가 병원 법무담당에게 증 상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부인 김은옥 씨는 “처음 이 작가를 진료했던 의사가 더이상의 영양제 투여는 불필요하다고 하므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6시경 남대문경찰서로 돌아갈 것”이 라며 “내일은 돌려받을 사진필름을 이 작가가 직접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호흡곤란’ 항목에 체크가 잘못되었다는 수정사항이 기 입됐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이시우 작가는 이날 오전 6시경 전신쇠약 증상을 보여 오전 7시 37분에 응급실에 도착했으며, “오늘 아침부터 의식이 떨어지면서 General Weakness(전신쇠약) 있어서 내원하였습니다”라고 기록돼 있다.

특히 이날 아침 경찰측이 부인에게 통보한 ‘호흡곤란’ 증세란에 체크가 돼 있었으나 병원측은 이후 이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정정해, 당초 경찰이 내세운 ‘호흡 곤란’은 사실이 아니고 ‘의식불명’은 과장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작가는 의식과 기억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응급실에서의 영양제 투여를 분명히 거부했다고 거듭 밝혔다.

진료기록에 따르면 이시우 작가는 응급실 도착 즉시 측정한 혈당치가 57이었으나 영양제와 포도당 투여후 오전 8시 15분에는 77, 8시 45분에는 127로 정상화됐다. 일 반적으로 혈당은 80-100이 정상치로 간주된다.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 대책위’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시우 작가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

<속보, 오전 10시 40분> 이시우 작가, 경찰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
- ‘본인 의사에 반한 강제조치’ 여부에 따라 이후 논란 예상

▲ 이시우 작가는 강북 삼성병원 응급실내 ‘초음파실’에 들어있다. 초음파실은 원래 ‘격리실’이라는 팻말을 달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씨가 단식 18일만에 경찰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본인과 가족은 본의의 의사에 반한 강제조치라며 강력 항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측에 따르면 6일 이른 아침 남대문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던 이시우 작가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급히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 한 시간은 오전 7시37분.

이어 병원측에서는 영양제 링거 주사를 투여하고 혈액을 채취했다. 이시우 작가는 단식중 혈당치가 낮아 쇼크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은 바 있 다.

오전 9시50분경 이시우 작가를 면회한 부인 김은옥 씨는 “평소보다 이 작가가 늦게 일어나 간수가 괜찮냐고 하자 괜찮다고 의사 표시를 했다. 그러나 119 구급 대가 와서 맥박과 혈당을 체크한 뒤 괜찮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 몰라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구급차에 실었다. 응급실에서도 간호사에게 괜찮다고 두 번이나 링거 주사 투여를 거부했으나 강제로 링거 주사를 꽂고 혈당 체크 등을 위해 두 번이나 피를 뽑았다. 그리고나서 이 작가는 의식이 없이 잠을 잤고 경찰측에서 나에게 전화할 때는 의식이 없다고 했지만 도착했을 때는 기억을 다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 장기간 단식으로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이시우 작가 는 지인들과의 면회 당시는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었다. [사진 -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

실지로 부인 김은옥씨와 면회한 이시우 작가는 침대에 일어나 앉기도 했으며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상태였다.

부인 김은옥 씨는 “매일 면회를 했고 본인이 의식이 있는 한 (링거 등을) 강제 투여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으며 의식이 불분명할 경우 본인이 요청하겠다고 했다 “며 “강제 투여를 하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부인 김 씨의 항의에 대해 기자에게 “동의하지 않는다. 변호사와 부인에게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 되고, 급하고 의식 없는 상태에서 실려와 의사가 조치를 충분히 취했다”고 반박했다.

이 작가를 처음으로 검진한 윤지웅 인턴은 부인 김 씨에게 “(이시우 씨가) 전신이 힘이 없어 보였지만 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법무담당 조성환 씨는 기자와 가족들의 거듭된 확인 요청에 대해 “(응급실에) 들어오셨을 때 의식은 있으셨는데 전신쇠약 증세를 보여 내과 쪽이 보셔야 한다”고 밝혀 이 작가가 응급실 이송 당시 의식이 혼미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해 줘 이후 강제 투여 논란에 주요한 근거가 될 것으 로 보인다.

이시우 작가는 지난달 19일 경찰에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으며, 이후 이 작가는 “국가보안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날까 지 묵비권을 행사하며 단식중이었다.

ⓒ 통일뉴스 /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구속 적부심은 신청했는지요? [1] 지나가다 2007/05/07 452
이시우님 구속은 매우 안타깝군요.
인권탄압 국가의 오명은 언제 벗을런지…
한심한 대한민국.

일상적인 사진활동작가를 구속시킨 대한민국.

이시우님에 대한 구속 적부심은 신청해 보셨는지요??.

남은 가족들도 생활하기 힘들겠네요??.

이시우님 후원계좌를 공지사항에 공지해 놓으심이 어떻한지요?

십시일반으로 도왔으면 합니다.

대책위 [2007/05/07] :: 감사합니다. 평화사진작가 이시우씨의 사건을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고, 격려을 글 올려주시면 현재 18일째 단식중인 이작가가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을듯 합니다. 참고로 대책위 후원계좌는 부인(김은옥)명의의 농협 / 1306-02-007973 입니다. 이작가가 완전석방되는 그날까지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시우 구속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펌) [1] 대책위 2007/05/07 530
관리자 2007-04-30 10:30:45, 조회 : 22, 추천 : 1

한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분들께
(중복수신의 경우,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피스보트에서 스탭으로 있는 조진혜라고 합니다.

이시우씨 구속 사건과 관련하여 일본 비쥬얼 져널리스트 협회에서
일본어와 영어로 긴급성명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시는 평화활동가분들께 공유하기 위해서 메일 보내드립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李時雨(イ?シウ)氏の不?拘束に抗議し、?時の?放を求め
る緊急?明□■

私たちJVJA(日本ビジュアル?ジャ?ナリスト協?)は日本に
おけるフリ?ランスのフォトジャ?ナリストとビデオジャ?ナ
リストの??です。私たちは協?の目的に明記していますとお
り、ジャ?ナリストの取材と報道の?利を守る立場かからも、
韓?でなされたジャ?ナリストへ拘束事件を看過できないと考
え、ここに以下のような緊急?明を?します。

私たちは、韓?のフォトジャ?ナリストの李時雨(イ?シウ)
氏が、4月22日にソウル中央地方裁判所から「?家保安法違
反」の嫌疑などの嫌疑で拘束令?を?布され、?に拘束されて
しまったことに、驚きと怒りを禁じえません。
李時雨(イ?シウ)氏は、フォトジャ?ナリストとして、在韓
米軍、?連軍司令部問題を取材、撮影し、『統一ニュ?ス』紙
、インタ?ネット上の個人のホ?ムペ?ジ、さらに冊子や??
集として刊行してきました。
しかも、?局の言う?家機密や軍事機密の?容は、?に韓?社
??にインタ?ネットの?連サイトなどで「公開」されている
と報じられています。
こうした中での、李時雨(イ?シウ)氏の拘束は、「?家保安
法違反」が名目でしかなく、?態は彼のジャ?ナリスト活動へ
の??であることを物語っていると、私たちは考えます。
私たちは、以上のような理由から、?座に李時雨(イ?シウ)
氏の?放を求めます。同時に、このような言論を力ずくで封じ
る?局の姿勢に、?く抗議するものです。

2007年4月25日
日本ビジュアル?ジャ?ナリスト協?

?101-0063
東京都千代田?神田淡路町1-21 ?和ビル2F
日本ビジュアル?ジャ?ナリスト協? 
TEL 090-6101-6113  FAX 03-3252-7651

infojvja@yahoo.co.jp

■□Announcement of protest against unjustifiable restraints
on a Korean photojournalist, LEE SI WOO, and urgent call
for his release□■

We, members of JVJA (Japan Visual Journalist Association)
- a group of freelance photojournalists/video journalists,
oppose to the unjust restraints on the photojournalist in
South Korea, based upon the principle of freedom of
expression and reporting as JVJA declares.

We cannot contain our anger or shock against the fact that
LEE SI WOO has been detained on suspicion of violation of
the National Security Law and others since 22 April 2007,
with a warrant issued by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LEE SI WOO, as a professional photojournalist, has keenly
reported on United States Forces Korea and UN force
headquarter, and has published his photos and articles
through various media such as Tongilnews, photobooks, his
homepage. It should be known that
“the leakage of national/military secrets” for which the
authorities blame LEE, had already been
“disclosed” in South Korea via the internet, as the
media reports.

>From what we gather, we believe that he has been detained
not because of suspicion of violation of the National
Security Law, but because of political suppression of his
free speech and reporting. Therefore, we firmly call for
his prompt release. At the same time, we strongly protest
against the political suppression of free speech by the
authorities.

25 April 2007
Japan Visual Journalist Association
1-21-2F, Kandaawaji, Chiyoda, Tokyo, Japan
Tel: +81-(0)90-6101-6113
Fax: +81-(0)3-3252-7651
E-mail: infojvja@yahoo.co.jp
URL: http://www.jvja.net/


Jinhye Cho
International Coordinator

Peace Boat
2F, 3-14-3 Takadanobaba
Shinjuku-ku, Tokyo, 169-0075, JAPAN
Tel : +81-3-3363-7561
Fax : +81-3-3363-7562
E-mail : jinhye@peaceboat.gr.jp
www.peaceboat.org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을 위한 기도회”일벗 2007/05/07 586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을 위한 기도회”

그리스도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강화에 사시면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활동해 오신 평화 사진작가 이시우 선생님의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강화의 지인들과 함께 갖고자합니다.
강화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시우 선생님은 그간 강화에서 평화강연, 청소년도보역사순례, 역사교실, 평화사진전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일깨워 주시고 계십니다.
이에 이시우 선생님의 평화적인 활동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구속은 하나님이 그 형상을 따라 인간에게 주신 창조적 본성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이라 여기고, 이시우 선생님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선생님의 부인인 김은옥 성도가 출석하는 강화 일벗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일 시 : 2007년 5월 8일 (화) 오후 7시

장 소 : 강화 일벗교회(강화읍 관청리 읍사무소 앞)

주요 순서 :

평화 노래 배우기
사회 / 서정훈 목사(일벗교회)
편지글낭독/ 김은옥 성도(이시우 부인)
대표기도 / 윤여군 목사(강화시민연대, 농촌선교훈련원 )
특송 / 윤경구 집사
설교 /조언정 목사(무학교회, 평화의 배 띄우기 집행위원장)
기도 / 1. “이시우 선생의 석방과 건강을 위해”
2. “양심의 자유와 창작, 표현의 자유를 위해”
3. “민족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평화강연 / 강정구 교수(향린교회)
평화기원나무 꾸미기

문 의 :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 (016-767-5580)

단식18일째^^ 다시 남대문서로 대책위 2007/05/07 525
어제 남대문경찰서 간수들의 민감한 반응으로 119에의해

병원으로 강제이송된 이작가는 부인의 요청으로 링거 한병

을 맞고 또다시 병원측의 모든 처방을 거부하여 다시 남대문

서로 옮겨졌습니다. 부인이 이제 이작가의 뜻이 많은 분들

께 전달되었으니, 단식을 중단해줄것을 요구했으나, 이작가

는 그 부분은 본인이 아직 조절할 수 있으니, 자기 뜻을 따

라 달라고 하여 그러면 혈당조절이 필요하므로, 감잎차와 효

소를 물과 함께 먹는것으로 하였습니다.

강화에서 활동하시는 단식전문가 선생님의 조언을 얻어

그렇게 조치하였고, 금일 이작가는 사건은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며, 옥인동대공분실에 보관되어 있던 이작가의

필름일부(사건과 관련없는필름)와 부인김은옥시의 노트북

등 개인사물을 돌려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이작가는 8일(화) 서울 구치소로 수감될 예정입니다.

서울 구치소로 수감된후에는 1일 1회 (3-4명)만 면회가

가능하므로, 이 부분은 대책위와 함께 논의해서 움직

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