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13일까지의 기록
단식10일째^^ 문정현신부님께서는… 김은옥 2007/04/29 608
문정현, “물어보나 마나 미국이다”
이시우 강화대책위, 석방 촉구 ‘이시우 사진전’ 개최
2007년 04월 28일 (토) 23:19:09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화창한 주말 오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특별한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작가 이시우 석방을 위한 강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8일부터 30일까지 강화미술회관에서 개최한 ‘이시우 사진전’이 바로 그것.
주인공인 이시우 작가는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에 연행돼 22일 국가보안법과 국가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서울경찰청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국가보안법을 전면 부정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단식중이다.
28일 오후 3시 30분, 대책위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가족과 지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서 대책위 간사의 사회로 ‘이시우 사진전’ 개막식이 조촐하게 진행됐다.
김애영 대책위 위원장은 “멀리 강화까지 와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이시우 씨는 어떻게 보면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성원, 뜨거운 마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있고 공안당국이 대한민국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려내고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시우 작가가 그동안 작품을 팔라는 ‘압력’을 많이 받았지만 절대로 굴하지 않고 한 장도 팔지 않아 이시우 작가가 사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말을 안 해도 알 것이다”며 “그런 이 작가가 홈피에 사진을 팔아 가족을 위해 쓰라는 글은 남겨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외람되게 주인 없는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사진전이 열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시우 작가는 지난 3월 30일 자신의 홈페이지(www.siwoo.pe.kr) 자유게시판에 “(부인)은옥씨와 우성이의 고생스러움이 항상 걱정입니다. 춘궁처럼 집을 맴돌 냉기가 봄기운을 무색케 할 것이 염려됩니다. 연리 작업실에 있는 사진들을 인연 닿는 대로 팔아서라도 돈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나 급한대로 그렇게라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춘래불사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대책위는 이날 사진전에 전시된 이시우 작가의 사진들을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한 문정현 신부는 “(평택) 대추리에서 2년 넘게 주민들과 살다가 주민들이 쫒겨난 것을 다 지켜보고 익산에 내려가 아직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고 “얼마전 이시우 선생을 조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염려는 했지만 구속이야 하겠느냐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정현 신부는 “죽은 국가보안법을 다시 살려내서 ‘일심회’를 만들고 이시우 선생을 이렇게 만든 것은 절대로 청와대나 현 정권의 의지가 아니라고 본다”며 “그 뒤에 뭔가 힘이 있다. 물어보나 마나 미국이다”고 단정했다.
문 신부는 대추리 투쟁 당시 훼손되기 십상인데도 이시우 작가가 망설임 없이 사진들을 내놓았던 일을 회상하며 “한 점도 팔지 않은 사진을 선뜻 내줬다는 것은 그분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사진에 그대로 드러난 게 평화이고 이시우 선생 자신이 평화로운 분”이라며 구속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김영애 민주평통 강화지부 회장도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평화의 배띄우기’ 창안자이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한 분”이라고 평가하고 “평소 지역에 찾아오는 많은 분들을 안내하고 교육했고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6.15남측위원회 인천본부 공동대표들도 적극적으로 석방운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격려했다.
이 작가의 부인 김은옥 씨는 “어제(27일) 단식 8일째 면회를 갔는데 아직은 괜찮은데 걷는 것을 힘들어 한다”며 “완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될 때 국가보안법을 끌어안고 대공분실 안에서 죽을 각오를 했다”고 전했다.
김은옥 씨는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며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석방까지 긴 시간이 되겠지만 가능하면 시간을 단축해주자”고 호소했다. 김 씨는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도 내내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시우 작가와 ‘평화의 배띄우기’를 함께 했던 윤여군 목사가 사건일지를 발표했으며, 사회자 김정서씨가 이시우 작가의 약력을 소개했고 이광구씨가 전날 발표된 대책위 성명서를 다듬어서 다시 발표했다. [대책위 성명서(수정본) 전문 보기]
참가자들은 성명서에서 요구한 △이시우 사진작가에 대해 국가보안법 혐의를 즉각 철회하라 △이시우 사진작가를 즉각 석방하라 △압수한 필름 2000여통을 전문가에게 위탁보관하라 등을 외치며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개막식을 마친 대책위 관계자들은 인근에서 모임을 갖고 이시우 작가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 개최와 서울지역에서의 사진전 개최, 부인 김은옥 씨의 1인 시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책위는 30일 오전 11시 (사)통일맞이 사무실에서 이 작가가 구속된 뒤 처음으로 서울지역에서 전체 대책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평화통일 사진작가’라고 불려지길 바란다”
- <인터뷰> 전시회에서 만난 부인 김은옥 씨
□ 통일뉴스 : ‘이시우 사진전’이 열렸는데 소감은?
■ 김은옥 : 사진전을 주관해주신 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직계 가족들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긴박한 시간에 전시회를 열어 남편의 상황을 알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하다.
□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어떻게 마련했나?
■ 그동안 이 작가가 직접 발로 누비며 작품을 찍어서 기존에 전시했던 작품도 있고 최근 작품도 있다. 작업실에 있던 사진들을 모아서 대책위가 준비했다.
□ 어제(27일) 면회를 다녀왔다고 했는데 좀더 자세한 상황을 전해달라.
■ 어제가 단식 8일째인데 앉아서 대화하는 정도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서서 걸어갈 때 허리를 제대로 못 펴고 한걸음 한걸음 굉장히 어렵게 걷는 모습을 봤다.
내가 옥인동 대공분실에 도착하자 경찰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미음을 가져와서 단식을 중단하고 어떻게라도 사람을 살리고 봐야 하지 않겠냐고 미음을 먹을 수 있도록 해보라고 계속 요구했다.
그렇지만 이 작가는 저에게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순간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국가보안법과 함께 죽기를 각오했다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가족을 이용해서 이런 식의 행위를 다시는 하지 말라고 말해줄 것을 아주 완강하게 이야기했다.
저 또한 경찰 측에 남편의 의식이 있는 한 강제적 수단과 방법으로 남편이 원치 않는 행위를 할 때는 저 역시 가만히 두고 보진 않겠다. 대공분실 앞에서 단식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남편은 압수된 필름의 훼손을 걱정하면서 전문적 기관에 위탁하는 문제를 변호사와 다시 상의하라고 했고, 경찰 측에 협조를 당부하고 왔다. 경찰 측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피의자 압수물품을 국가기관이 아닌 다른 곳에 위탁한 적이 없다며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변호사와 상의해서 계속 촉구할 것이다.
□ 가장이 구속됐는데 가족들의 상황은 어떤가?
■ (이 작가의)어머니는 충남 예산에 계시는데 다리를 다치셔서 아들이 감옥에 있어도 와서 볼 수 없는 상태여서 심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저 같은 경우 남편도 없는 상태에서 중학교 2학년인 아들과 생활을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직장까지 영향을 미칠까 걱정도 되고 하지만 남편 싸움에 동참할 시점이 오면 직장을 그만두고 같이 할 각오까지 하고 있다.
□ 아들 우성 군은?
■ 지금 감수성이 예민할 때인데 엄마를 걱정할 정도로 의젓하고 또래 아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워 참으로 다행이다. 아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고 좋은 일을 해온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아빠랑 평화대행진, 역사교실, 푸른 교실 등을 같이 했다.
아빠의 구속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잘 알아 담담하고 본인 일상생활에 전혀 타격 없이 잘 지내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아빠가 막연히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평화는 좀 깨뜨리고 다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분들이 돕기 위해 애쓰는 것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이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 이 작가에게 감사하고 착하게 커준 아들에 감사할 뿐이다.
□ 남편의 구속이 부당하다며 개인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했는데.
■ 남편이 오늘로 단식 9일째다. 개인적으로는 남편의 뜻을 함께 한다는 의사 표시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빨리 알리고 싶어서 회사가 1,2,3일 쉬어서 1인시위라도 민가협 간사와 협의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 부인으로서 가까이서 본 이시우는 어떤 사람인가?
■ 언젠가 둘째 형님 가게 개업식에 남편 이름으로 꽃을 전달할 때 ‘평화사진작가 이시우’라는 이름으로 선물했다.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평화통일 사진작가’라고 불려지길 바란다.
지금도 새벽 3,4시에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를 (연리 작업실까지)걸어 다닌다. 남편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집요하고 한 번 마음 먹은 것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굴하지 않고 설령 죽음 앞에서도 굽히지 않을 사람이란 걸 알고 있다.
가정의 평화가 깨지더라도 반드시 평화를 위해 일할 사람이다. 때론 밉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또한 그 길이 맞다는 이율배반적인 마음을 갖고 있다. 결국 남편 뜻이 맞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남편이 돌아와 가정의 평화를 이룰 때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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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미술회관에서 시작된 이시우사진전은 이제 다시 서울
에서 좀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전시장을 찾아주신 많은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국가보안법과 맞서 싸
우고 있는 남편의 싸움이 결코 외롭지 않을것이며, 결코
헛되지도 않을것이 분명합니다.
단식11일째^^(민가협)661회 목요집회, 이시우작가석방촉구^^(펌) 김은옥 2007/04/30 465
평화활동가 이시우 씨가 국가기밀누설죄라고?
661회 목요집회 참석자, 이 씨 석방 촉구해
이재진 기자 / 민중의소리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앞에서 661회 목요집회를 갖고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된 사진작가 이시우 씨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이시우 씨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661회 목요집회. ⓒ민중의소리 이재진 기자
사진작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시우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언론기고 및 창작활동에 대해 국가보안법 상 국가기밀 누설, 이적표현물 제작 반포, 회합통신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그러나 이 씨의 활동이 국가기밀과 군사기밀탐지 누설 혐의와 먼 대중을 상대로 한 활동으로, 홈페이지와 언론, 출판 등을 통해 이미 공개된 사실이라는 점에서 군사기밀 정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유엔사 문제, 주한미군 관련 사실들을 연구해 자신의 글과 사진을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발표했으며, 발표시점도 90년 후반부터 2003년까지의 기록물이어서 ‘과거의 공개된 사실’을 두고 국가보안법을 무리하게 적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목요집회 참석자들은 “이시우 씨의 국가보안법 적용은 경찰이 국가기밀 조항을 무리하게 적용, 구속하는 전형적인 국가보안법 남용 사례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곧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출판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 제한되는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이시우 씨가 전문적인 시각과 사명감으로 우리사회에서 금기시 되어온 유엔사 문제, 주한미군 관련 사실들을 연구한 활동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적용, 구속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이시우씨는 90년대 후반 민통선 대인지뢰제거 활동에서 시작해 최근 유엔사령부에 대한 문제제기를 다양한 사진예술 활동과 기고 및 강연활동으로 펼쳐 왔다. <비무장지대의 사색>, <민통선 평화기행>등을 저서를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했으며 해외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유엔사 해체를 위한 걷기 명상>, <한강 배 띄우기>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방식으로 유엔사령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해 왔다.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 대책위` 서울모임결성 [1] 대책위 2007/04/30 506
그간 김애영(민예총 강화지회장)위원장으로 진행되었던
강화지역 대책위에서 서울 통일맞이 사무실을 본부로하는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석방 대책위가’가 금일 11일 통일맞이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통일맞이 사무실에서는 고정호(통일맞이 사무처장)씨
를 중심으로 변호사를 비롯 각 참여단체들의 역할분담과
5/3일 기자회견준비, 그리고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서울
사진전 준비外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5/4일부로 이작가의 부인인 김은옥씨가 다니던 직장
을 그만두고 통일맞이 사무실로 출근 모든 관계자님들과
연락관계와 법정대응관련 준비작업등 변호사님과 대책위
활동진행과정의 실무부분을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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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작가 단식소식)
금일 단식11일째를 맞고 있는 이시우작가는 옥인동 조사가
없이 하루종일 남대문경찰서에 있었으며, 민주평통 김영애
선생님외 몇분과 강화대책위원장 김애영선생님, 부인 김은
옥씨 그리고 담당 변호사인 이정희 변호사의 접견이 있었습
니다.
단식11일째인 지금도 그 평화로운 이작가의 특유의 미소
를 지어보이며, ‘나는 괜찮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작가 말에 따르면 금일부터는 옥인동 대공분실로 가지 않
고 옥인동담당형사들이 남대문경찰서로 필요할때마다
찾아오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매일 의사를 투입하고 있으나
전면 거부하고 있는중이라도 말하였습니다.
또한, 김은옥씨는 옥인동대공분실 담당형사와 수시로 전화
하여 압수한 2000여통의 필름훼손부분을 걱정하고 있는
이작가를 염려하여 전문적인 기관이 결정될때까지라도
냉장보관을 위하여 이작가의 사무실에 있는 냉장고를
옥인동으로 보내줄테니 그곳에라도 보관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서도 접촉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필름원본의 보관상태의
중요함을 모르는 무지한 경찰담당자들이라도 이 부분은
융통성있는 협조를 수차례 당부하였고, 그것이 결정되는
대로 냉장고를 옥인동대공분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바위 [2007/05/01] :: `이시우사진전`을 찾아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전시회 준비와 진행를 위해 애쓰셨던 김애영 지부장님을 비롯한 강화대책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님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강화에서의 사진전은 끝났지만 이시우작가를 사랑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촛불은 지금부터 하나 둘 점화되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세상을 밝혀 나아갈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은 변한다는 것이고, 이제 우리는 그 변화의 작은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시우선생 면회에 대해 강화대책위 2007/05/02 577
이시우선생의 면회는 남대문 경찰서(서울역 맞은편,대우빌딩 옆)에서 아침10시~저녁9시까 가능함(주중, 주말)
남대문 경찰서 민원 전화:02-778-5656
*면회를 가실때는 주민증을 꼭 지참하시고, 면회인
을 쓰실때는 ‘이시우’가 아닌 ‘이승구(본명)’라고 쓰셔야
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검찰조사를 시작하여 서울구치소로 거처를 옮깁니다
10일간의 검찰조사시에는 하루에 1회 면회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평화 고뇌하는 작가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미디어오늘 2007/05/01 476
평화 고뇌하는 작가의 ‘끝나지 않은 전쟁’
국가보안법 구속중 사진전 연 이시우씨
이창길 기자 | photoeye@mediatoday.co.kr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진작가 이시우(40)씨의 사진전시회가가 28일부터 사흘간 인천 강화군 강화미술회관에서 열린다. 비무장지대(DMZ), 민통선, 대인지뢰제거 활동과 피해자들의 삶, 강화도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19일 검거돼 22일 구속됐다. 그는 미군기지 문제와 한미연합훈련 상황 등을 취재해 인터넷매체 통일뉴스에 활발히 기고해 왔고, 구속되기 직전까지 유엔군사령부 강화론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보안과에 검거된 이씨에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2일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국가보안법 적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검거 이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현재 항의 단식을 진행하며 옥인동 대공분실과 남대문경찰서 구치소를 오가면서 조사받고 있다.
민예총 강화지부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대표 김애영, 이하 대책위)는 “이시우씨는 사진작가로서의 예리한 눈빛, 분단의식을 극복하려는 평화운동가로서의 역사인식과 열망, 통일기행 길잡이로서의 자상함과 따뜻함, 그리고 깊은 사색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며 창작활동의 외길을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대책위는 28일 3시에 여는 사진전 개막식과 함께 이씨에 대한 부당한 수사 중단과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또 창작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그의 사진작품과 저서 판매도 병행한다.
이시우 석방대책위 김애영 대표(민예총 강화지부장)는 “체포영장을 보면 80년대식 인식을 그대로 담고 있고 실제 그 내용들도 근거가 없다.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 사건”이라고 이씨 사건을 바라보는 입장을 전했다.
▲ ⓒ사진작가 이시우 석방대책위
김 대표는 “남북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온존하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시우씨가 민감한 유엔군사령부 문제를 건드리면서 ‘괘씸죄’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 부분(유엔사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는 집요하고 끈질기게 분석하면서 유엔사 철폐를 요구했다. (그런 주장을) 합법적이고 공개적으로, 그리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펼쳐 온 이를 구속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구속을 안타까워했다.
이씨에 대한 압수수색과 구속수사 이후 이번 사건을 ‘무분별한 공안몰이’라고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의 성명도 잇따르고 있다. 대책위는 27일 성명을 내고 군사기밀유출 등의 혐의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대책위는 “이미 미군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기 때문이며, 화학무기 표식 문제 역시도 허가된 취재 결과를 보도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이나, 군사기밀 유출이라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미군기지 촬영 등의 혐의라는 것도 미군 기지를 주요 창작대상으로 삼은 이 작가가 미군기지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응당 알아야 할 부분이며, 예술작업을 위한 연구와 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보아야 할 냉정한 시각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대책위는 또 “이 작가의 작품 활동으로 대인지뢰 피해자나 일반인들은, 화학무기에 대한 위험스러운 정보와 지식을 얻고 폭력적 세상에서 비폭력의 평화를 기원하는데 오히려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유엔사 해체를 적극 주장하며, 작품 활동을 해 오던 이 작가는 공안당국에 밉보여, 냉전적 발상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수사과정 중 압수한 필름 2통에는 작가가 한반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평화에 대한 작가적 시각으로 찍은 예술작품들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이것은 전문가의 손에 맡겨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한 예술인의 생명을 유린하는 것과 같이 그냥 방치되어져 있다”면서 압수한 필름을 전문가에게 위탁 보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도 26일 발표한 ‘사진작가이자 평화운동가 이시우씨를 석방하고 국가보안법 자의적 적용 시도를 중단하라’는 성명에서 “이씨가 오래 전부터 대중적으로 활동하면서 홈페이지, 언론, 출판 등을 통해 공개되어온 사실에 대해 뒤늦게서야 기밀 누설죄 등을 적용하는 것은 경찰이 국가기밀 조항을 무리하게 적용, 구속하는 전형적인 국가보안법 남용 사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민가협은 이어 “이시우씨 구속사태는 우리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드러내 연구·창작하는 모든 시도를 공안시각 잣대로 단죄하려는 국가보안법 자의적 적용사례의 본보기이며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출판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 제한되는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시우씨가 전문적인 시각과 사명감으로 우리사회에서 금기시 되어온 유엔사 문제, 주한미군 관련 사실들을 연구한 활동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적용, 구속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언론본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예술가이자 언론인인 이시우 사진작가의 구속은 시대착오”라면서 “이씨에 대한 부당한 구속수사를 중단하고 즉각 석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대책위는 다음 달 초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민가협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이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입력 : 2007-04-27 18:15:25 노출 : 2007.04.27 18:15:25
대책위 [2007/05/01] :: 필름 2통이 아니라 2000여통으로 바로잡습니다.
이시우님 힘내세요~ 평화 2007/05/01 436
분단된 이땅에 평화를 위한 님의 고통….
하늘은 알고계실겁니다.
힘네세요
단식12일째(5/1)^^ 필름보관할 냉장고를….. [1] 대책위 2007/05/02 633
5/1금일 아침에는 이시우작가 친구인 이준서씨의 도움으로
옥인동 대공분실에 방치되어 있는 필름을 보관하기위한
냉장고를 전달하였습니다. 그간 수차례 필름보관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변호사를 통하여서도 전문적인 기관으로의 이
송을 요청하였으나, ㄱ동안의 관례를 들어 차일피일하고 있
는 행태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법률공방동안만이라도 안전
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이작가가 쓰고있던 작업실 냉장고를
옥인동 관계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인 김은
옥씨의 전화를 받지않고, 대공분실에 도착하였을때도 전화
가 고장났다는둥, 담당형사들이 자리를 비웠다는둥 해서
각 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연락하고 바로 대공분실앞에서
가족1인시위에 들어가겠다고 준비를 하자 채 1분이 안되서
어디선가 나타나는 대공분실관계자들을 보며 참으로 코미디
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냉장고를 내려놓고 사건
담당 반장은 필름을 어떻게 보관하느냐는 질문에 부인
김은옥씨는 ‘전원코드를 꼽고, 냉장고 문을 연다, 그안에
필름을 넣는다. 냉장고 문을 닫는다’가 필름보관 방법이라고
알려주며 2007년 5월 현재 경찰공무원들의 무지몽매하고
융통성없는 태도에 어의가 없었습니다.
냉장고를 전달하고 친구분과 면회를 하였고, 이 시우작가가
급하게 변호사요청을 하였고, 몇시간후 변호사님의 접견이
끝난뒤 A4용지 8장 분량의 이작가의 자필 편지가 변호사로
부터 전달되었습니다.
이 편지는 내일모레 기자회견(5/3일, 오전11시, 종로5가 NCC
기독교회관)장에서 이작가의 입장을 알려달라는 당부의
편지입니다.
이작가의 부인 김은옥씨는 금일부터 통일맞이(지하철5호선
애오개역4번출구)사무실을 대책위 본부로 두고 출근을 하고
있으며, 대책위모임연락과 이멜발송, 변호사님의 자료요청
고정호대책위원장을 보조하는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화사진작가 이시우대책위’에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의 여
건이 허락하시는대로 도움주실수 있는분들은 꼭 대책위 사
무실에 오시지 못하시더라도 언제든지 이멜
(keo84@daum.net) 이나 010-7737-1674 / 02-392-3615 / f;364-
8328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 인 [2007/05/02] :: 정말 다행이고, 당분간 이 작가가 작품손상에 `그래도` 한시름 놓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사진작가 이시우 구속, 문제 있다 오마이뉴스 2007/05/02 487
사진작가 이시우 구속, 문제 있다
[주장] 공안당국 과거로 회귀하나
07.05.01 17:40l최종 업데이트 07.05.01 18:09l박신용철(redfaith)
2004년 4월 21일 인터넷 언론 기자 10여명과 주한미대사관 관계자, 주한미군사령부 관계자 등은 미측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JSA로 향했다. JSA를 방문했다기보다 유엔사경비대대가 근무하고 있는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했다고 표현해야 맞을 것이다. 이 곳에서 JSA의 공동경비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캠프 보니파스와 비무장지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돌아오지 않는 다리, 1976년 발생한 미루나무 도끼만행사건 현장, 기지 내부를 돌아보았다.
이 팀에는 지난달 22일 구속기소된 사진작가 겸 <통일뉴스> 전문기자 이시우씨가 함께 했다. 당시 이씨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약간 흥분한 목소리로 미대사관 관계자에게 보도 여부를 타진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시우씨는 그해 6월 <월간 말>에 ‘유엔사 경비대(JSA) 화학무기 보유 논란’ 제하의 기고를 통해 캠프 보니파스에 미군 스스로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화학무기가 탄약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증거인 탄약고 표식을 확인했다는 글을 통해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그리고 그는 같은해 6월 20일부터 ‘유엔사해체 촉구 걷기 명상’에 나섰다. 강화도 자택에서 민통선 동쪽 끝까지, 고성에서 동해안을 타고 부산까지 계속 걸었고 그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걷기는 부산~일본 도쿄~사세보기지~오키나와로 이어졌다.
효용성 다한 유엔사 해제 주장이 왜 문제?
유엔사는 1975년 11월 17일 제30차 총회에서 유엔사 해체 결의를 통해 존재 근거를 상실했다. 미국-소련의 냉전체제 하에서도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것이다. 당시 자칭 자유진영의 결의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53년 7월27일자 정전협정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유지에 계속 불가피함을 인식하며 타방 직접 관계 당사자들이 정전협정 유지를 위하여 상호 수락할 수 있는 대안에 동의한다면, 미국정부는 1976.1.1자로 유엔군사령부를 종료할 용의가 있음을 확인한 1975.6.27자 미국정부의 안보리의장앞 공한에 유의하고,(중략)
정전협정의 유지를 위한 적절한 방안과 더불어 유엔군사령부가 해체될 수 있도록 제 1단계 조치로서 모든 직접 관계 당사자들이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협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우방측 결의 3390 a호)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의 모자도 쓰고 있다. 미국정부가 유엔사 해체를 동의해 유엔해체결의안까지 채택됐는데 여전히 미군은 두개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 효용성이 다한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는 것이 문제라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채 유엔결의를 이행할 의지가 없는, 유엔군 감투를 쓰고 있는 미군도 역시 문제다.
이씨는 유엔 결의를 근거로, 폭력적 방법으로 유엔사 해체를 주장한 것도 아니라 ‘걷기 명상’으로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촉구활동을 벌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이시우씨가 서울경찰청 산하 옥인동 대공분실로 연행됐다. 4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제5조(반국가단체 자진 지원 등)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안 당국은 이시우씨가 2004년 진해에서 미군 핵잠수함을 촬영하는 등 오산·포항·군산·의정부 등의 미군기지에서 화학무기, 열화우라늄탄 등과 관련한 3급 군사기밀을 수집하거나 군사 시설물을 찍어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유엔사해체 촉구 걷기 명상’ 과정에서 일본에 건너가 ‘유엔사 해체를 위한 한일연합’ 설립을 주도한 혐의도 거론하고 있다.
이시우 구속, 과거 회기 신호탄인가?
한미디로 ‘상식 밖의 우기기’에 다름 아니다. 반기지운동활동가들은 주일미군기지를 종종 방문할 기회가 있다. 지역주민들은 일상적으로 미군기지를 감시하고 출입하는 군사시설을 체크한다. 심지어 미군기지 철조망과 인접한 건물 옥상에 망원경을 설치해 관광지에서나 봄직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주일미군기지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해서 일본경찰이 수사하거나 구속하는 경우는 없다. 너무 일상적인 감시활동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법이 적용되지도 않는 주일미군기지 사진촬영을 하고 반기지운동을 하기 위해 한일연대NGO를 만들었다는 것이 실정법에 위반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
아울러, 2004년 진해 미군핵잠수함을 촬영한 것은 녹색연합이었고, 미군기지 내 화학무기, 열화우라늄탄 등과 관련한 3급 군사기밀을 수집 내지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렸다는 주장도 억측에 불과하다.
열화우라늄탄 한국내 보유와 관련한 폭로도 처음이 아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997년 3월 3일 <한겨레 21> 질의 답변서에서 열화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시우씨의 폭로 내용은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었다.
이시우씨 활동이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자진지원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라면 반기지 활동을 벌이거나 취재해온 시민단체, 기자 등 모두가 범법자라는 말인가. 그렇다면 이런 활동에 모티브를 제공한 주한미대사관, 주한미군사령부은 공범 내지 종범으로 구속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
공안당국은 노무현 정부 후반기로 들어오면서 조심스럽게 시국사건을 터트리면서 과거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상식적인 끼워맞추기식 수사에 다름 아니다. 그를 구속하려면 반기지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미군기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언론인 모두를 구속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사진작가 이시우씨는 저서 <민통선평화기행>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했고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초청되기도 했고 해외에서 번역되면서 민족분단사의 비극을 통해 평화로 나가는 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한강에 배띄우기 행사를 통해 평화적으로 정전협정의 문제를 제기해왔다. 덧붙이는 글 | 블로그 ‘생명은 힘이 세다(http://blog.naver.com/storyrange)’도 운영중입니다.
이 기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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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2002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위원 2002년 3월~12월 인터넷시민의신문 편집위원 겸 객원기자 2003년 1월~9월 장애인인터넷신문 위드뉴스 창립멤버 및 취재기자 2003년 9월~2006년 8월 시민의신문 취재기자 2005년초록정치연대 초대 운영위원회 (간사) 역임. 2004년~ 현재 문화유산연대 비상근 정책팀장 2006년 용산기지 생태공원화 시민연대 정책위원 2006년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 재협상 촉구를 위한 긴급행동 2004년~현재 열린우리당 정청래의원(문화관광위) 정책특보
미시령(pixeline)l쓴댓글보기
마음 졸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이시우 선생님,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손이라도 어루만져 드리고 싶습니다. 말 대신 온 몸을 던지는 행동과, 서럽도록 아름답고 흐느끼고 싶도록 감동을 주는 평화적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커다란 교훈과 숙제를 던져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 지지와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먼저 느낀대로 실천하고, 그 실천을 보고 다른 누가 동참하고, 그렇게 세상은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겠지요. 이시우 선생님께서 소망하는 것이, 아니 우리 모두의 소망과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제부터 저도 관심을 갖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07.05.02 22:24l신고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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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pixeline)마음 졸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이시우 선생님,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손이라도 어루만져 드리고 싶습니다. 말 대신 온 몸을 던지는 행동과, 서럽도록 아름답고 흐느끼고 싶도록 감동을 주는 평화적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커다란 교훈과 숙제를 던져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 지지와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먼저 느낀대로 실천하고, 그 실천을 보고 다른 누가 동참하고, 그렇게 세상은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겠지요. 이시우 선생님께서 소망하는 것이, 아니 우리 모두의 소망과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제부터 저도 관심을 갖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등록 취소 /400자
놈비리(yodakisu)l쓴댓글보기
어떤놈이 또 또라이 짓을 했냐.. 끙..
뭐하러 잡아넣어가지고 일을 만드냐고.. 쯧쯧..07.05.02 16:08l신고찬성0반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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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비리(yodakisu)어떤놈이 또 또라이 짓을 했냐.. 끙..
뭐하러 잡아넣어가지고 일을 만드냐고.. 쯧쯧..등록 취소 /400자
바람개비(prehomme21)l쓴댓글보기
사진작가 이시우를 석방하라.
21세기, 남북 교류가 활발한 이즈음이다. 지금 창원에서 남북 노동자들의 메이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많은 남한 기업체가 들어서 있고, 금강산에도 남한 국민들이 여행을 간다. 사진작가의 평화통일운동을 방해하는 국가보안법은 시대에 뒤떨어진 악법이다. 악법으로 사진작가의 창작행위를 짓밟는 짓은 야만적 폭력이다. 사진작가 이시우는 석방해야 되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