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명상 16일째-유엔사야말로 인계철선2004/07/21  1115

걷기명상 16일째-유엔사야말로 인계철선2004/07/21 1115

유엔사가 있는 용산기지 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 2 유엔사야말로 인계철선 이시우 총 태풍의 여진이 남아 있는 바다를 향해 총을 들고 초병이 서 있다. 어느날 밤인가 강화 초소에서 저렇게 서있던 초병이 허공에 마구 총을 쏘아대는 것을 보았다. 사격은 총신이 그 긴 탄피를…

걷기명상15일째-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2004/07/05  1027

걷기명상15일째-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2004/07/05 1027

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 이시우 리듬 비오는 사구 끝 철책선 근처로 새 한마리가 이리저리 오간다. 어디로 가시려는가? 검은 휘장을 두르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길을 나선다. 마음을 다잡고 미리 신발이며 옷을 적시니 이제는 빗길 걷기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태풍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는…

걷기명상14일째-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2004/11/15  1125

걷기명상14일째-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2004/11/15 1125

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 이시우 강원도의 힘 서해인 강화에서 출발한 걷기명상은 오늘 동해의 끝인 고성에 도착하는 것으로 한 매듭을 짓게 됐다. 동해바다를 보며 서해바다와는 다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서해가 얕고 탁한 바다라면 동해는 깊고 청정한 바다이다. 서해의 갯벌이 바다와 육지의 중간이…

걷기명상13일째-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2004/07/04  1247

걷기명상13일째-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2004/07/04 1247

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 이시우 막막함 해산령 쉼터에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흔아홉 구비 혼자 넘는 해산령은 막막한 그리움 같은 고개. 건너편 산자락 어디에도 인간의 흔적은 없어.. 숲과 구름이 흘러가는 그림자로만 벗할 뿐. 모든 의미를 삼켜버리고야 마는 막막한 그리움. 나그네는 먹는게…

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고엽제 살포작전이 실시됐던 양구 해안면지역 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했다. 이시우 간첩 해산령을 넘는데 차 번호 [강원 개 6460]에는 전화기를 든 군인이 타고 있다. 내가 쉬기 위해 잠시 배낭을내려 놓자 차는 모퉁이를 돌다가 다시 후진하여 숨는다. 뒤 따라 오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걷기명상10일째-유엔사 해체는 전략우선순위2004/07/01  946

걷기명상10일째-유엔사 해체는 전략우선순위2004/07/01 946

비무장지대내의 감시카메라 유엔사해체는 전략우선순위 이시우 현정부의 입장에서 전략 1 순위는 북핵문제다. 북핵문제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가하고 있어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주한미군재배치문제가 이 단계에서 있고 자주국방론이 여기에 걸려 있고 이것이 2번째이다. 한미동맹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이라크 파병을 해야한단다. 이것이…

걷기명상 9일째-유엔사교전수칙2004/07/04  1410

걷기명상 9일째-유엔사교전수칙2004/07/04 1410

전방초소에는 두개의 깃발이 걸린다. 한국기와 유엔기이다. 비무장지대 남측구역이 유엔사 관할구역임을 증명한다. 유엔사교전수칙의 위험성 이시우 백골부대 삼부연폭포에서 잠을 자고 산을 넘어 포천이동으로 가고 있었다. 용화저수지 길에서 완전 군장을 하고 행군하고 있는 백골부대원들을 만났다. 나는 가고 있었고 그들은 오고 있었다. 나는 혼자…

걷기명상8일째-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2004/06/27  1433

걷기명상8일째-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2004/06/27 1433

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 땀 걸으며 장마가 문제인 것은 비가 아니라 비온 뒤의 바람한 점 없는 폭염이다. 땀이 얼굴선을 타고 흘러 턱에 매달렸다가는 대지위로 떨어진다. 이 땅에 흘러내린 땀 얼마랴 이 땅에 뿌려진 피 얼마랴. 때는 바야흐로 6월 그때에도 6월은 어김없는 장마철이었다….

겅기명상7일째-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2004/06/27  1352

겅기명상7일째-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2004/06/27 1352

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되어 있었다. 이시우 북의 공세 내가 걷기명상으로 잡은 여정에는 통일대교까지가 최북단이다. 이곳은 민통선 중에서 유엔사 소속의 미군병사가 검문을 직접 서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남쪽에서 유엔사의 이름을 걸고 있는 기지는 사령부가 있는 용산과 경비대가 있는 캠프 보니파스이다. 얼마전…

걷기명상6일째-유엔사는 없었다. 2004/06/26  1180

걷기명상6일째-유엔사는 없었다. 2004/06/26 1180

유엔사 경비대의 험비차량. 판문점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유엔사는 없었다 이시우 유엔사는 없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6월25일 이라고 한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전쟁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 참전을 결의한 유엔안보리의 결의 어디에도 유엔군사령부란 말은…

걷기명상5일째-경의선과 유엔사2004/06/25  1517

걷기명상5일째-경의선과 유엔사2004/06/25 1517

도라산국제역은 인천공항 규모의 건물로 지어지지만 유엔사의 비협조에 의해 시골 간이역보다도 못한 상태다. 경의선과 유엔사-전쟁사를 쓸 것인가 교류사를 쓸 것인가? 이시우 작은 것 비가 온다니 나의 일회용 집을 세울 자리를 찾아야한다. 우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일산은 김포보다 지붕이…

걷기명상넷째날-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2004/06/23  1084

걷기명상넷째날-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2004/06/23 1084

하늘은 제 얼굴이 보고 싶어 비를 내렸습니다. 물 고여 길은 끊어져 있었습니다. *어제 새벽 우울한 전설같던 잿빛 안개가 자꾸 마음에 잡힙니다. 김선일님. 평화의 땅으로 상천하시길…. 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 관심 걷기 명상을 시작하기 전 사람들로부터 목표를 어디까지로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