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고엽제 살포작전이 실시됐던 양구 해안면지역 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했다. 이시우 간첩 해산령을 넘는데 차 번호 [강원 개 6460]에는 전화기를 든 군인이 타고 있다. 내가 쉬기 위해 잠시 배낭을내려 놓자 차는 모퉁이를 돌다가 다시 후진하여 숨는다. 뒤 따라 오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걷기명상10일째-유엔사 해체는 전략우선순위2004/07/01  946

걷기명상10일째-유엔사 해체는 전략우선순위2004/07/01 946

비무장지대내의 감시카메라 유엔사해체는 전략우선순위 이시우 현정부의 입장에서 전략 1 순위는 북핵문제다. 북핵문제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가하고 있어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주한미군재배치문제가 이 단계에서 있고 자주국방론이 여기에 걸려 있고 이것이 2번째이다. 한미동맹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이라크 파병을 해야한단다. 이것이…

걷기명상 9일째-유엔사교전수칙2004/07/04  1410

걷기명상 9일째-유엔사교전수칙2004/07/04 1410

전방초소에는 두개의 깃발이 걸린다. 한국기와 유엔기이다. 비무장지대 남측구역이 유엔사 관할구역임을 증명한다. 유엔사교전수칙의 위험성 이시우 백골부대 삼부연폭포에서 잠을 자고 산을 넘어 포천이동으로 가고 있었다. 용화저수지 길에서 완전 군장을 하고 행군하고 있는 백골부대원들을 만났다. 나는 가고 있었고 그들은 오고 있었다. 나는 혼자…

걷기명상8일째-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2004/06/27  1433

걷기명상8일째-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2004/06/27 1433

대인지뢰문제도 유엔사문제 땀 걸으며 장마가 문제인 것은 비가 아니라 비온 뒤의 바람한 점 없는 폭염이다. 땀이 얼굴선을 타고 흘러 턱에 매달렸다가는 대지위로 떨어진다. 이 땅에 흘러내린 땀 얼마랴 이 땅에 뿌려진 피 얼마랴. 때는 바야흐로 6월 그때에도 6월은 어김없는 장마철이었다….

겅기명상7일째-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2004/06/27  1352

겅기명상7일째-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2004/06/27 1352

유엔사 경비대에 화학무기가 보관되어 있었다. 이시우 북의 공세 내가 걷기명상으로 잡은 여정에는 통일대교까지가 최북단이다. 이곳은 민통선 중에서 유엔사 소속의 미군병사가 검문을 직접 서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남쪽에서 유엔사의 이름을 걸고 있는 기지는 사령부가 있는 용산과 경비대가 있는 캠프 보니파스이다. 얼마전…

걷기명상6일째-유엔사는 없었다. 2004/06/26  1180

걷기명상6일째-유엔사는 없었다. 2004/06/26 1180

유엔사 경비대의 험비차량. 판문점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유엔사는 없었다 이시우 유엔사는 없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6월25일 이라고 한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전쟁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 참전을 결의한 유엔안보리의 결의 어디에도 유엔군사령부란 말은…

걷기명상5일째-경의선과 유엔사2004/06/25  1517

걷기명상5일째-경의선과 유엔사2004/06/25 1517

도라산국제역은 인천공항 규모의 건물로 지어지지만 유엔사의 비협조에 의해 시골 간이역보다도 못한 상태다. 경의선과 유엔사-전쟁사를 쓸 것인가 교류사를 쓸 것인가? 이시우 작은 것 비가 온다니 나의 일회용 집을 세울 자리를 찾아야한다. 우선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일산은 김포보다 지붕이…

걷기명상넷째날-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2004/06/23  1084

걷기명상넷째날-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2004/06/23 1084

하늘은 제 얼굴이 보고 싶어 비를 내렸습니다. 물 고여 길은 끊어져 있었습니다. *어제 새벽 우울한 전설같던 잿빛 안개가 자꾸 마음에 잡힙니다. 김선일님. 평화의 땅으로 상천하시길…. 유엔총회의 유엔사 해체 결의 관심 걷기 명상을 시작하기 전 사람들로부터 목표를 어디까지로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걷기명상세째날-한강하구와 유엔사2004/06/23  992

걷기명상세째날-한강하구와 유엔사2004/06/23 992

한점 대지위에 외발로선 꽃들은 좌절 대신 아름다움을 택했다. 향기로움을 택했다. 그리고 그마저 다 내어줄 헌신을 택했다.그리고 세상을 점령했다 한강하구와 유엔사 이시우 강화대교 우울한 전설같은 회색빛 안개가 새벽녘 동에서 서로 이동해 오고 있었다. 강화대교를 건너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다급하게 큰 소리로…

걷기명상둘째날-고려산. 군사통신혁명의 약한고리2004/09/17  1082

걷기명상둘째날-고려산. 군사통신혁명의 약한고리2004/09/17 1082

고려산의 미군통신시설 너머로 노을이 진다. 전파보다 장엄한 것은 빛이었다. 군사통신혁명의 약한 고리 이시우 보슬비 아침부터 흐리던 하늘은 여지없이 비를 뿌린다. 보슬비다. 지나가던 길에 추녀에서 잠시 쉰다. 위에서 내리는 비만 피해도 감지덕지인데 땅까지 젖지 않은 곳을 발견했으니 금상첨화다. 만약 폭우가 쏟아졌다면…

걷기 명상 첫날- 역사의 짐. 유엔사2006/06/30  1025

걷기 명상 첫날- 역사의 짐. 유엔사2006/06/30 1025

걷기 명상 첫날의 기록 역사의 짐. 유엔사 이시우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저녁이 될 수록 빗발은 더 굵어졌다. 왠만하면 하루 더 있다가 떠나는게 어떻겠느냐는 걱정들이 많았다. 예정대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라고 했다. 조각배의 항해에도 파문이 일 듯이 염려의 파문이 일어나는 곳은…

유엔사재조정을 촉구하는 걷기를 결심하며2004/06/19 1210

유엔사재조정을 촉구하는 걷기를 결심하며 이시우 미군을 주제로 한 사진작업을 하면서 걷다가 나는 주한미군문제의 새로운 결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에겐 국경으로 나눠진 한국과 일본이 미군에겐 하나의 전장터일 뿐이란 사실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틈이 나는대로 여건을 마련하여 일본의 미군기지들을 둘러보게 된 것은 그런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