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수류탄으로 두발을 잃은 할머니는 낡은 의족에 의지해 지난 세월을 버티어 왔다. 큰아들 우웬럽은 당시 다낭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던 덕분에 살아남았으나 전쟁 뒤 농사를 짓다가 논에 뿌려져 있던 지뢰에 두눈을 잃고 시력을 잃어가다가 결국 실명하고 말았다.
전쟁에서 수류탄으로 두발을 잃은 할머니는 낡은 의족에 의지해 지난 세월을 버티어 왔다. 큰아들 우웬럽은 당시 다낭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있었던 덕분에 살아남았으나 전쟁 뒤 농사를 짓다가 논에 뿌려져 있던 지뢰에 두눈을 잃고 시력을 잃어가다가 결국 실명하고 말았다.
사진가,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 대인지뢰 사진전작품, 평화 및 역사강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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