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와 땅 철원 대마리

지뢰와 땅 철원 대마리

물은 싸우고 있었다. 모든 난폭함과 무질서를 동원하여 지뢰를 옮겨 놓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 지뢰지대이외에는 지뢰가 없다는 미국과 한국정부의 공식발표와 싸우고 있었다. 언제든지 당신의 생활에서 전쟁을 밟을 수 있다고 아우성치며 물은 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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