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임진강

육지를 연결해 놓은 유빙위로 노을빛이 내립니다.
군사분계선도 없는 강이 잠시 육지가 되는 시간.
강물의 조화 앞에 굴복하는 정전협정, 그 패배마저 감싸는 노을의 가슴.
아! 원융圓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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