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핵의혹관련 자료 이시우 2005/09/29 444

캠프페이지 핵 의혹 관련 자료

미8군 내부의 전화번호부에는 (정보자유법에 의해 공개된 85년판 전화번호부) 주한 ‘계획.작전핵부대’가 게재되어 있다. 이 부대는 세 개의 반 즉 핵계획.작전반, 무기통제반, 긴급시처리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한미군[조직기능교범] 에 의하면 동부대는 “핵공격목표를 분석”하고 “핵발사계획을 입안”하고 “핵유사계획을 준비”한다고 되어 있다.
미국은 또 한국내에 핵무기의 지휘, 관리통제용의 지원.기반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핵능력에 있어서 핵무기아 마찬가지로 결정적으로 중요한것이다.8군사령부가 긴급행동연락(핵발사명령)이나 수속에 간련된 작전 및 훈련과 핵무기의 물리적 안전유지, 그리고 핵요원의 신뢰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 요원에 대해서는 제8인사사령부의 지원을 받는 제8군 핵보전팀이 조정하고 있다.
핵발사 명령의 통신에는 미국이 보유하고, 통제하고 있는 특수한 통신시스템이 필요하다. 핵발사명령이나 코드를 통신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긴급행동콘솔(consol:전기통신등을 한군데에서 제어하기 위한 장치)은 한미 탱고.지휘소 사령부에 있고 캠프레드클라우드에 있는 연합군엄폐호안의 텔레타이프를 사용하여 별도의 긴급행동시설과 연결시키고 있다. 미2사단의 작전사단이 캠프케이시에 있는 사단전술작전센타 및 사단긴급행동시설의 운영 책임을 맡고 있다.
캠프에임즈(대전)의 제78병기분견대의 작전반은 부대용의 호위훈련, 긴급시 파괴(ED), 긴급시 피난(EV), 긴급행동지령(EAM) 그리고 작동해제링크(PAL)등의 훈련을 위시하여 임무요원의 훈련.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핵무기의 탄도벽(정조준발사해도 총이나 포탄이 정확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일정하게 오차가 나는 경향) 수정이 정확하게 되었는가를 인증하는 책임도 지고 있다. 이 기술적 작업은 시설내에 ‘탄도벽수정용건물’ 과 후방저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공군기지안에 있는 분견대 시설내에서 행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제 78분견대의 833병기중대는 ‘스펙아모(Spec ammo)라고 불리는데, 아마도 이 중대가 전시에 분견대용의 핵무기를 취급하리라고 생각된다. 제78분견대에 핵능력이 있다는 것은 1985년 11월 미8군이 그 부대에 대해 실시한 ’핵무기기술검사‘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이들 각각 상이한 기능은 ‘주한병기지원분견대(WSD-K)에 의해 통합되고 있는 듯하며 동부대는 동시에 미국의 핵조직 및 능력과 한국군과의 결합도 행하고 있다. WSD-K의 사령관은 서울의 용산기지내 주한미군의 핵계획.작전사단(2462빌딩)에 사령부를 두고 있다. 그러나 WSD-K의 참모 대부분은 캠프 페이지(춘천)에 머무르고 있다.
WSD-K는 캠프레드클라우드에 있는 포병부대내에 한미연합야전군과의 연락팀을 배치하고 있고, 그리고 캠프롱에 있는 핵무기에 대한 한국의 관여를 조정하는 ‘전투지원조정팀’에도 연락팀을 두고 있다.
(반핵 p323~p324)

주한미군의 [조직,기능교범]에 따르면 한국육군의 임무는 핵탄두를 관리하는 미군팀에 대해 핵능력을 갖춘 운반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동교범은 미8군의 계획.작전.핵부대의 ‘핵작전반’은 “한국육군 병기시스템을 사용하여 주한병기지원분견대 핵지원팀(NST)의 투입을 조정한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다. 즉 유사시에 한국군은 미리 대비하여 통고를 받아두어야만 하는 것이 된다. 교범의 다른 곳에서는 (미군의)“주한병기지원분견대”는 “핵지원팀이 한국의 병기시스템을 사용하여 핵무기 발사준비가 가능하게끔 한다” 라고 씌어져 있다.
또다른 부분에서는 주한미군 제 19지원사령부는 ‘사령관의 명령에 의하여, 미8군의 핵지원팀에 대하여 미8군의 전술핵표준작전절차 규정에 기초하여 한국의 병기시스템을 사용 , 핵무기 발사준비를 시킨다.“라고 되어있다.
핵지원팀의 지휘관은 캠프페이지에 있는 ‘주한병기지원분견대’ 사령본부에 있다.
동분견대는 예전에는 제 19지원사령부에 속해 있었는데 1985년 2월 이후에는 새롭게 편성된 8군특수부대사령부(사령부는 용산)에 배속되었다.(반핵 p330~331)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준비와 그 수행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미국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그 미국의 활동과 한국의 지원부대 사이에는 긴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 기능을 완수하기 위해 주한미군은 두개의 부대를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미육군 ‘전투지원조정팀’1과 3이 그것이다. 각각 한국의 제 1군가 3군에 대하여 ‘특수무기’에 관한 미군의 전투.전투서비스지원의 제공을 조정한다.
(미국의)주한병기지원분견대와의 연락방식은 팀1과 팀3 각각 상이핟. 캠프롱에 사령부를 둔1팀은 병기지원분견대의 연락팀을 직접 ‘조정팀’안에 포함시키고 있다. 한국1군도 역시 조정팀안에 연락장교를 두고 있다. 제 1군은 동시에 캠프롱에 있는 별도의 ‘병기지원분견대’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미군이 한국1군과의 조정을 도모하는 곳에 1팀을 둔다는 방식이다.
그러나 3팀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한국3군은 용산의 팀에 연락장교를 파견하고 있으며(이점은 1군과 마찬가지지만), 춘천근처의 캠프페이지의 ‘병기지원분견대’에는 별도의 연락장교를 보내고 있다.
(후자의 점에서)1팀과 달리 3팀의 경우에는 핵조정기능 수행을 위한 ‘병기지원분견대’와의직접연락은 없는 듯 하다. 요컨대 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지원분견대’가 한국3군과 직접적인 조정을 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반핵 p332-333)

평시에 핵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비밀취급되고 있는 미국의 핵에 대한 기술.절차.정보의 인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군은 한국에 대해 평시 핵지원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군요원의 신뢰성 인증 프로그램은 만들어내라는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 요원신뢰성 인증프로그램은 미군 및 그 동맹군에 의해 만들어진다. 동맹군용의 프로그램은당해 동맹군에 대응하는 미국 육해공군이 각각 만든다.평시 및 전시에 이 활동의 법적 기반은 1946년 미원자력기본법(1958년 개정)에 규정되어 있는 2개국간 협력프로그램(POC)에 의거하고 있다. 협력프로그램은 벨기에,캐나다,그리스,이태리,네덜란드,터키,영국,서독등과의 사이에는 있지만 한국과의 사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이런(정보등의) 이전은 미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주한미군은 의회가 협력프로그램(POC)을 승인하기까지는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협력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그것에 의하여 핵무기수용국 정부는 핵무기의 수, 종류,소재를 알 수 있다. 우리들은 한국에 대해서는 그정도까지 안되도록 했으나 그것이 최대한 이었다. 나는 한국이 여기에 관여하고 있는 정도를 알고나서 마음소으로 대단히 놀랐다.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었으나 육군의 범무담당자들은 별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나에게는 그들이 잔재주를 피우는 것으로 생각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군이 분대수준에 이르기까지 핵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육군은 자기들이 핵무기 사용권한을 확고히 지키고 있으면 협력프로그램 따위는 아무래도 괜챦다고 생각하고 있다. 핵전쟁에서 실제문제는 아마도 그럴 것이다.(전국무성고관과의 인터뷰87년 11월)
(반핵 p333-334)

폭파용핵지뢰(ADM)
주한미군의 특수부대사단은 서울의 용산기지에 ADM공병을 주둔시키고 있는데 그들은 A팀 B팀으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말 한국의 ADM팀은 퇴각할 때 김포공항이나 한강다리등의 군사시설을 파괴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87년10월 당시공병과의 인터뷰)…
정보통에 의하면 이전에 군산에 저장하고 있던 중형ADM은 현재는 철거폐기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있는 것은 (특수부대운반용인)특수ADM인데 이것은 한국에 저장되어 있지는 않다.
한국 일본 오끼나와중 어디에도 핵능력을 갖춘 특수부대는 주둔하고 있지 않다. 태평양통합군내에서 핵능력이 있는 유일한 특수부대는 샌디에고에 본부를 둔 태평양함대특수전 그룹원(Group one)이다.
(반핵 p325-326)

69.8.17 박정희 대통령 유에스엔드월드리포트지와의 회견에서 제주도를 미군 핵기지로 제공할 용의 있음을 표명.

75.6.20 슐레진저국방장관 한국에 전술핵무기 배치 시인

77.4.14 서전트 핵미사일 철수
77.6.15 미육군성 제4미사일사령부의 어네스트존 핵미사일 대대가 9월30일까지 해체된다고 발표 (주한미군30년 서울신문사)

미국은 1958년부터 33년간 주한미군기지에 핵무기를 배치했다. 크리스텐센씨가 입수한 1991년 10월 22일자 `제8전술전투항공단사(史)’에는 당시 주한미군기지에서 핵무기훈련을 실시한 사실이 기록돼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군산 공군기지소속 미국 공군조종사가 무기수송, 핵공격, 대지(對地)공격전술의 3분야에서 공대지(空對地) 핵공격 훈련을 실시하고 검열을 받았다. 당시 군산기지에는 B61 핵탄두탑재기를 포함, F16C와 D 48대가 배치돼 있었다.

http://nautilus.org/archives/nukestrat/Korea/kunsan8TF91a.PDF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대룡산기지
대룡산은 해발 470m. 대룡산부근에 방공포대가 있으나 산중턱부근에 공군지원부대가 있어 민간인출입 금지됨. 부대안쪽에 기도원이 있어 신원 확인된 사람만 출입가능.주민증언에 의하면 한국군 주둔은 1973년으로 기억. 1975년경 예비군이 지뢰사고를 당한 적 있다고 증언
(대인지뢰대책회의 조사자료)